인천 네스트호텔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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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네스트호텔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아요
이번주에는 아이들하고 오랜만에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리 멀리 간건 아니고 인천에 있는 네스트 호텔에 갔는데요. 저희는 항상 아이들하고 호캉스를 가게 되면 꼭 수영장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갑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호텔내에서 딱히 아이들이 할게 없기 때문에 수영이라도 해야지 재미있어 하거든요.
마침 핫디리로 인천 네스트호텔이 저렴하게 나와서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인천 네스트호텔도 역시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하고 함께 하기 좋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인천 네스트호텔 다녀온 후기 남겨 보도록 할께요.
인천 네스트호텔은 영종도에 있어서 인천공항에 갈때와 비슷하게 가서 꼭 어디 멀리 여행을 가는거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텔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어요.
특이한 디자인의 호텔 주차는 너무 아쉬워
저희 아이들에 네스트 호텔 모양을 보고 덜 지은거냐고 얘기 하더라구요? 약간 외장을 마감 않한듯한 느낌의 디자인이거든요. 요즘 이런 식으로 건물을 디자인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그냥 건물 디자인이 이런거야 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아이들은 뭔가 오래된 건물 혹은 덜 지은듯한 느낌을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조금더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참, 네스트 호텔은 특이하게 지하 주차장이 없는건지 운영을 않하는건지 전부 지상에 주차를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출입로쪽에 갓길에 주차를 할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이건 조금 불편했어요.
아래 사진은 주차를 하고 로비로 들어 가는 입구 입니다. 깔끔하죠? 로비는 한산했지만 저희가 금요일 저녁 다 되어서 갔었는데 사람들이 꾀 많더라구요.
네스트 호텔은 딱 바닷가 앞에 호텔이 있어서 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로비에서 보이는 풍경도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 완전한 바닷가 풍경은 아니지만 밖에 보이는게 바다는 틀림이 없습니다. ^^ 얼핏보면 호수 같기도 하고, 자세히 저 멀리 바라보면 바다이기도한 나름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네요.
로비 한쪽에는 카페도 있고 조식이나, 석식을 할수 있는 레스트랑도 있습니다. 저희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 였어서 아침에 아래 보이는 곳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로비 안쪽에 있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했구요. 들어서기 전에 발열체크를 하는 온도 측정기가 있습니다. 비접촉식이라서 그냥 잠깐 머물면 되요~ 체키인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체크인을 하고 올라간 복도 입니다. 저희는 4층에 묶었는데요. 뭐 호텔 복도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요. 호텔들은 약간 그 냄새도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느낌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구조가 약간씩 기울언듯한 느낌으로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기울어진 형태는 아니더라구요. 뭐 직접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사진에 보시며 객실이 쭉~~~ 이어진게 아니라 약간 비틀어진듯하게 보이죠?
실제로 테라스에 나가서 봐도 약간 비스듬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내부는 비스듬한 구조는 아니더라구요.
저희가 예약했던 룸은 투윈룸 입니다. 싱글 침대 2개가 기본적으로 있구요. 방 구조는 아래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죠? 밖에 멋진 뷰가 보이네요.
호텔 내부는 정말 깔끔 했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것도 있고 모든것이 새것같은 느낌이였어요. 냉장고에는 맥주와 음료 몇개가 들어 있구요. 이거 전부 유료인거 아시죠? 호텔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절대 건들면 안되는 것드이죠. 과자도 아이들이 못보게 잘 치워 놨습니다. ^^;
책상같은 공간도 있는데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기본적으로 물을 끌일수 있는 포트와 컵, 티가 비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충전기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USB-C Type, Iphone, Micro-USB 등 모든 타입의 케이블이 방에 기본적으로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핸드폰 종류가 다르면 동시에 3대까지 충전을 할수가 있겠네요.
그리고 LAN 연결이나, hdmi 연결(?) 도 됩니다. 이거 TV 에 연결이 되는지 궁굼했는데 따로 연결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생사가 3병이 있습니다. 이것 외에는 모두 유료네요. ^^; 아쉬운건 호텔 근처에 바로 갈수 있는 편의점이 없다는겁니다. 걸어서 조금 나가서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 하다면 생수나, 맥주등은 미리 구입해서 오시는게 좋아요.
호텔 네스트 호텔은 깔끔한건 좋은데 이런 주차나, 편의점 같은 사소한 것들이 아쉬움을 남기는거 같네요.
그래도 뷰는 상당히 멋집니다. 왼편은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오른편에는 수영장이 보였는데요. 야경도 상당히 볼만 했습니다. 야경을 따로 찍지는 않았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밤에 별도 조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씩 날아 가는 비행기도 보이구요. 뷰는 참 괜찮았던거 같아요. 호텔 뷰를 중요하게 생각 하신다면 인천 네스트 호텔 뷰도 만족 하지 않으실까 생각 됩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요.
저희는 아이가 셋이라서 추가 차징 해서 익스텐드 베드를 추가로 요청을 했습니다. 룸이 좁기는 하지만 그래도 잠을 잘때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래처럼 하나를 더 요청 했구요.
실제로 잠을 잘때에는 기존 침대 2개를 양쪽으로 조금씩 밀고, 가운데 테이블을 잠깐 빼서 익스텐드 베드를 가운데에 넣어서 이어 붙인후에 잤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침대가 상당히 넓어 지더라구요. 5인이 자도 충분...
깔끔한 조식
조식은 아침 9시부터 제공을 한다고 해서 시간을 맞춰서 7시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 갔습니다. 조식 먹는 곳이 약간 계단식(?) 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서 음식이 있는 곳은 제일 아래쪽 칸이더라구요. 오픈하자마다 먹으러 와서 그런지 저희만 음식을 담고 있습니다.
음식들은 호텔 조식답게 깔끔했습니다. 종류도 적당히 많이 있었구요. 과일이나, 음료도 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빵종류느 시리얼도 잘 되어 있구요. 요거트도 준비가 되어 있네요.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구. 탄산 음료는 없었습니다. 커비는 기본적으로 직접 뽑아서 먹도록 되어 있었구요. 개인적으로는 탄산 음료가 있는 곳을 좋아 하지만 호텔 조식에는 거의 없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간단하게 조식을 먹어 주고 이제 아이들하고 수영을 하러 가봅니다.
물이 엄청 따뜻한 수영장
저희는 오전 일찍 수영을 하러 갔었는데요. 아직 6월 초라서 그런지 오전에는 조금 쌀쌀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인천 네스트 호텔 수영장 온도는 36도를 유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청 따뜻했어요. 왠지 온천욕 하는 느낌이들 정도로 물이 따뜻했습니다.
수영장은 프론트 옆쪽 복도로 쭈욱~ 들어가면 있습니다. 들어 가면 좌/우에 탈의실도 있구요. 그런데 대부분 객실에서 갈아 입고 가운을 걸치고 내려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수영장은 오전 타임은 오전 9시 부터 오픈을 하고, 오후 2시까지 이용을 할수가 있었구요. 이건 5,6월에 해당되는 시간표 인데요. 아래 표는 네스트 호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건데요.
주중에는 오전은 미운영이고, 주말및 공휴일은 오전 09:00 ~14:00 주간은 15:00 ~ 19:00 저녁은 18:00~22:00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저녁시간대에는 이용을 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토요일 오전이라서 09:00 부터 운영을 해서 아침일찍 수영장을 갔더니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약간 쌀쌀 했지만 물속은 굉장히 따뜻해서 놀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POOL 은 총 3개가 있는거 같은데 지금은 2개를 운영하고 있는거 같았어요. 벤치는 하나씩 무료로 이용을 할수가 있었구요. 타월도 무료로 나눠 줬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놀기 정말 좋네요. 물론 나중에 사람들이 많이 왔지만요.
이 넓은 공간에서 아이 둘이 신나게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따뜻한지 아이들이 조금 놀다가 덮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시원한 물에 가고 싶다고 할정도였으니 얼마나 따뜻할지 알수 있을거에요.
물 온도는 36도라고 하는데 물이 나오는 쪽에는 그보다 약간 온도다 더 높은 느낌이였습니다.
인피니티 풀이라서 나름 저 멀리 경치를 보면서 수영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책로하고 바로 붙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수 있어요 ^^
아래 사진에 저 뒤쪽에 모래 놀이터도 보이네요. 네스트 호텔에는 아이들 놀이터와 아래 사진에 보이는 모래 놀이터가 있습니다. ^^ 아이들 놀기에는 좋은 호텔인거 같아요.
입구쪽에 구명조끼가 준비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입혀서 놀면 됩니다. 하지만 풀 깊이가 전부 1.5m 이상이라서 아기들이 놀때가 마땅하지 않은데요. 인피니티풀 쪽에 들어가는 입구쪽 계단이 있는 곳이 그나마 아기다 놀기에 좋은 깊이 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구명조끼 입혀 놓고 놀려도 괜찮아요. 딱 아기가 앉아도 가슴높이 정도 오는 깊이거든요. 물론 안쪽은 깊으니 눈앞에 두고 잘 지켜 보면서 놀아야겠지만요. 그래도 아이도 재미 있게 놀았습니다. 튜브도 가지고 와도 되는 곳이라서 아이들 튜브 가지고 와서 놀게 하셔도 됩니다.
조금 짧은 산책로와 놀이터
산책로도 굉장히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 호텔 앞쪽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걸으면 되지만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호텔 앞쪽 말고 조금더 가면 더 산책로가 있는거 같은데 저희는 가보지는 않았어요. 대신 놀이터에서 아이들하고 놀았습니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게 잘 만들어져 있는거 같아요. 그리 크지는 않지만요. 아니면 아까 앞에서 보여 드렸던 모래 놀이터에서 놀려도 괜찮을거 같구요.
특이하게 옆으로 타는 그네도 있었습니다. 약간 보드 타는 느낌으로 타는 그네인거 같네요.
대충 이번 주말에 다녀온 인천 네스트 호텔의 후기 였는데요. 아이들 데리고 호캉스 가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괜찮은 호텔 같았습니다. 근처에 해수욕장도 많이 있어서 여름 휴가로도 오기에 괜찮은거 같기도 합니다.
호텔 앞에 모래 놀이터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호텔에서 놀아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수 있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편의점이 없다는 점과, 주차하기가 힘들다는점인거 같네요. 주차장 문제는 정말 어떻게 해줬으면 좋을거 같은데 개선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여름에는 정말 주차 잘못하면 차 빼주러 나와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천 네스트호텔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더 가보고 싶은 호텔이였네요 ^^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