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눈썰매장과 랩터레인저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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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눈썰매장과 랩터레인저 가봤더니..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더 따뜻해진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주말에 회사일 때문에 출근을 했던터라 오늘은 하루 쉬면서 아이들하고 놀아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코로나때문에 가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에버랜드에 다녀왔네요. 오전에 일찍 가서 눈썰매장 하고 랩터레인저 딱 두가지 하고 일찍 왔습니다. 작년초에 연간회원권을 가입을 해놓고서는 거의 못갔네요.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날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눈에서 많이 놀았지만 눈썰매는 제대로 타보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오늘 에버랜드 눈썰매장을 갔던건데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널널하게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게 놀기는 한거 같은데 아이들은 딱 2번 타더니 이제 그만 가자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영 흥이 나지 않았던거 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티익스프레스는 운행을 않 하더라구요. 눈썰매장은 티익스프레스 있는 쪽에 있죠.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롭게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 에버랜드에서는 거의 모든 놀이 시설들이 앱을 이용한 스마트줄서기를 이용을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줄서기를 한후에 표시되는 시간대에 입장을 하시면 되더라구요.
저희도 스마트줄서기로 예약(?)을 해놓고 들어 갔습니다. 들어 갈때는 바코드로 확인을 합니다. 저희는 막내하고 같이 이용을 해야 해서 패밀리 코스만 이용을 했습니다. 패밀리는 100cm 이하 아이들도 보호자 동반으로 같이 탈수 있거든요. 그래서 막내는 제가 데리고 탑승을 했습니다.
막둥이는 오랜만에 외출을 해서 그런지 발걸음이 아주 가볍더라구요. 혼자 열심히 꼭대기까지 올라 가고 있습니다. 올라간후에는 각자 사용할 튜브 썰매를 하나씩 받아 듭니다. 아기들은 왠지 고양이 처럼 이렇게 들어갈수 있는곳은 꼭 들어 가더라구요.
역시 저희집 막둥이는 썰매를 받자마자 안에 들어가서 앉아 봅니다. 이상태로 위에서 잠깐 기다리는동안 끌고 다녔네요.
패밀리 코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타기에는 괜찮은 길이 인거 같아요. 예전에도 와서 재미있게 놀았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에버랜드가 집에서 가깝다 보니 매년 계절마다 비슷한걸 체험을 계속 하는거 같네요.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출발할때 발을 열심히 구를 필요 없습니다. 예전에는 발을 굴러서 앞으로 가서 내려 갔던거 같은데 이제는 자동으로 출발을 할수가 있게 만들었더라구요.
내려 가는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아이들도 나름 재미 있어 했구요. 특히 막둥이도 처음 타보는 눈썰매라서 그런지 엄청 재미 있어 하네요.
이렇게 눈썰매장을 두번 정도 이용을 하고 다음으로 랩터레인저 하러 갔습니다. 랩터레인저는 회차당 정해진 인원만 들어 갈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매표소에서 예매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눈썰매타고 14:00 로 예매를 해서 가봤습니다. 처음에 컨테이너들이 놓여져 있고 해서 뭐하는 곳이지 했었는데.. 약간 방탈출 게임 비슷한 성격을 놀이시설 입니다.
입장을 하면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군복을 입은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는데요. 내용은 꾀 섬득합니다. 쥬라기공룡에서도 나왔던것처럼 제일 포악한 육식공룡인 랩터를 복원했는데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스토리 입니다. 그러다 랩터가 통제 불능상태에 놓이게 되어서 탈출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죠.
탈출은 여러 장소에 놓여져 있는 비밀번호를 찾아서 입력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비밀번호는 숨어져 있는 스위치를 올리면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저희는 저 스위치를 못봤어요.. 설명을 듣고 시작을 하게 되면 정말 긴박하게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밖에는 아래 처럼 정말 랩터가 돌아 다니는걸 보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보면 정말 랩터 공룡같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들은 비밀번호 찾는건 둘째치고 랩터 피해다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랩터 가까이에서 보면 조금 그렇습니다. ㅎㅎㅎ 약간 인형탈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
어쨌든 탈출은 다른분들이 비밀번호를 찾아서 문이 열려서 나갔고 저희 아이들은 랩터 피해서 도망다니기에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참 재미 있었다고 합니다. 뭐 비밀번호 찾는것보다 공룡하고 숨박꼭질 놀이 하는게 더 즐거울거 같네요. 밖에서 봤을땐느 안에가 잘 않보여서 랩터레인저가 뭔가 하고 굉장히 궁굼했었는데 나름 아이디어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 갔을때에는 랩터가 한마리 밖에 없었어요. 한 3마리 정도 풀어 놓으면 더 재미 있었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오늘은 아이들하고 오랜만에 외출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마스크 벗고 더 즐겁게 놀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겨울에는 마스크 하고 조금만 돌아 다녀도 습기가 너무 차서 마스크를 3~4개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겠더라구요. 특히 이렇게 외부에서 활동량이 많을때는 금방 마스크가 젖어 버리더라구요.
이상으로 오늘은 에버랜드 눈썰매장과 랩터 레인저 이용해본 짧은 후기 였습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과 랩터레인저가 궁굼하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