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야행 볼거리 많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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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야행 볼거리 많은 행사
매년 수원 화성에서 야행 행사를 하는데요. 작년에는 아쉽게 가보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가보게 되어서 간단하게 사진 몇장 올리면서 후기 남겨 보려고 합니다. 8월과 9월에 야행이 이루어 지는데요. 8월은 8월 10일 부터 11일 2틀간 했고 9월은 7일~8일간 2일간 진행 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마지막날 구경을 갔었네요. 두번째 날에 갔던터라 화홍문으로 갔었습니다. 간단하게 찍어온 사진 올리면서 후기 남길께요.
수원 야행 프로그램으로 8야(夜) 라고 해서 8개의 볼거리를 제공 하는데요. 야경, 야화(빛을 주제로한 미디어아트), 야로(야경 문화재 투어), 야사(수원화성을 따라 걸으며 듣는 역사/문화 이야기), 야설(다채로운 공연들), 야식(곳곳에 있는 음식들), 야시(체험거리들), 야숙(야행을 즐기며 머무는 하룻밤) 인데요. 개인적으로 제일 멋있는건 미디어 아트인거 같습니다. 성곽 조명도 예쁠뿐더러 미디어 아트를 이용해서 꾸며놓은 화성은 정말 멋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 진행되는 공연들은 음악도 좋을 뿐더러 오랜만에 기분좋은 밤을 선사해주는거 같았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역시 사람에 치이는건 어쩔수 없고, 주차 하는데 걸리는 시간등도 어쩔수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푸드 트럭이 있어서 중간중간 먹을거리 먹으면서 즐기면 더 좋은 야행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은 중간중간 계속해서 지나가는 행차 행렬을 매우 재미있게 보는거 같더라구요. 이게 한번만 지나가는건 아니고 계속 해서 볼수 있도록 여러번 지나가는거 같은데요. 행차 종류(?)도 다양한거 같더라구요. 실제로 정조 행차도 있는거 같고 성을 지키는 병사들의 행차도 있는거 같고요. 정조 행차에는 정조(?) 가 아이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주기도 하네요 ^^
공연도 다양한거 같구요. 이제 9월이라서 그런지 밤 공기도 선선한데 음악도 좋으니 정말로 괜찮은 밤이 된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화성 성벽 조명도 멋있고 미디어 아트들도 다양해서 사진 찍기에도 이만큼 좋은 공간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몇몇 미디어 아트 앞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모습도 간혹 볼수가 있어요.
중간중간 지나가면서 마음에 드는 푸드 트럭이 있으시면 사먹으시면 되고 체험 부스도 꾀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아이들이 지겨워 하거나 하지 않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2틀간의 행사라는게 짧게 느껴질거 같기도 하네요.
미디어 아트들은 대부분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만드는데요. 이게 단점이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이 빔 프로젝트 앞을 지나 가게 되면 멋있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는건데요. 간혹 빔 위치를 모르고 내가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막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고래 두마리가 날개처럼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가 있었는데요. 이런 미디어 아트들은 길 바로 위에 빔 프로젝트를 싫은 3륜 자전거가 있는데 이걸 못보고 가리는 경우도 종종 많이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사진 찍기 성공하면 정말 멋진 사진을 하나 건질수도 있어요 ^^
특히 아이들이 마지막에 재밌게 봤던 산대놀음은 마지막에 모두 나와서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마무리를 하는데요. 이때 아이들이 많이 나가서 춤을 추는데 좋아 하는거 같아요. 특히 저 호랑이 탈은 아이들이 매우좋아 하는것중 하나였습니다.
작년에는 못 왔었는데 올해에는 마지막날 겨우 수원 화성 야행을 보고 왔네요. 내년 야행도 기대가 되는 정말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행사 였던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올해 못보신 분들은 내년에는 꼭 볼수 있으시길 바래요. 저는 내년을 기약 하면서 이제 막 집에 들어와서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이상 방금 갔다온 수원 화성 야행 후기 포스팅 마치도록 할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