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에서 하루종일 놀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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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에서 하루종일 놀아보기
지난번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다녀온 후기 쓰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루종일 놀아보기에 대해서 쓴다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아이들을 데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루종일 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어린이박물관에 갔었을때 저희가 놀았던 방법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루종일 놀아도 전체를 다 둘러 보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케쥴을 잘 조정 하셔서 움직이셔야지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첫번째. 극장 "용" 에서 뮤지컬 관람하기 (현재 보물섬 하고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에 극장 "용" 이라고 해서 극장이 있는데 계속해서 뮤지컬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뮤지컬은 송승환님이 제작하신 뮤지컬 보물섬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신후에 가셔서 감상 하시면 아이들 한테도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될거에요. 저희는 극장 "용" 에서 본 뮤지컬이 이번에 본 보물섬 까지 하면 3번째 인거 같습니다. 극장 규모도 어느정도 되어서 무대 장치나 연출등 아이들이 볼때 매우 화려하고 볼거리도 많은 공연들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이번에 본 보물섬도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했었습니다.
가끔 다음에 하는 뮤지컬이 뭔지 보고 있다고 다음 작품이 올라오면 예매해서 또 보러 오기는 하는데요. 좌석별로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저희는 대부분 2층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저렴하고 잘 보이기도 하구요. 단점이 있다면 가족 뮤지컬 등은 관객과 소통 하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2층까지 배우들이 올라오기 어려워서 그런경우에는 2층 자리가 아쉬울수도 있어요 ^^
두번째, 뮤지컬을 봤다면 어린이박물관에서 체험해 보기
시간은 잘 조절 하셔야 하겠지만 어린이 박물관도 인터넷에세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도 발관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모두 매진되어서 못 볼수가 있으니 미리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뮤지컬하고 어린이 박물관은 모두 인터넷에서 예매/예약이 되므로 두개를 시간 조절을 잘 하시면 됩니다. 어린이박물관의 경우에는 2018/08/04 - [일상잡담/공연&영화&애니]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후기 를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대부분은 체험 위주라서 역시 아이들에게는 놀기 좋은 장소 라고 생각 됩니다.
현장에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오전 시간에 전 시간이 모두 마감이 되는거 같으니 가능하면 꼭~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세요. 대부분은 무료 체험이지만 재료가 필요한 체험 같은 경우에는 입구쪽에서별도로 판매 하고 있으니 구입 하셔서 들어 가시면 됩니다. 출입은 어느정도 자유로운거 같아요 ^^ 저희도 들어 갔다가 체험 재료 구매 하러 다시 나왔다가 들어 갔었거든요 ^^
세번째, 배고프니 푸드코트에서 밥먹고 기획전시실 구경하기
점심을 먹을 시간은 잘 조절 하셔야 하지만 뮤지컬하고 어린이 박물관을 모두 보셨다면 아마 점심시간이 많이 늦어 질수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린이 박물관쪽으로 가시면 푸드코트가 있는데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식당이 몇군대 있지만 가격이 부담 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점심, 저녁 모두 푸드코트에서 해결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수 있으니 11시 30분 정도나 1시 정도에 점심을 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니면 줄을 많이 기다리셔야 겨우 주문하고 자리도 잡기 힘들수 있거든요.
점심을 드신후에 기획전시실을 둘러 보시면 되는데요. 기획전시실의 경우에는 유료이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하셔서 들어 가셔야 합니다. 그때 그때 마다 전시 하는 내용이 다르니 관심이 가는 전시라면 한번 둘러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기획전시실의 내용은 경우에 따라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수도 있습니다.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 인데 오디오 기기 대여해서 들어 갔더니 하나씩 설명을 들으면서 나름 알차게 구경을 하더라구요. 둘째는 조금 지루해 했었습니다. ^^ 그때그때 잘 판단하셔서 기획전시실 구경 하시면 될거 같아요 ^^
이번에 갔었을때는 황금문명 엘도라도 하고 있었는데요. 괜찮은 전시 였다고 생각 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비추구요 ^^ 초등학생 정도 된다면 오디오 가이드 대여 (유료) 해서 관람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네번째,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둘러 보기
기획전시실 까지 모두 둘러 보셨다면 이제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 전시관을 둘러 보시면 됩니다. 상설 전시관의 경우에는 무료 입장이며 기획전시실 반대편 건물에 있습니다. 내부에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등 시대별 전시관과 불교문화나 기타 전시등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 주기에는 최적의 장소인거 같아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아이들을 참여 시켜도 괜찮은거 같구요. 방학때 한번 교육적인 목적으로 둘러 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내부에 전시관도 많고 볼거리도 많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 될수 있어요 ^^
오디오 가이드를 가지고 관람 하는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가고 싶은 전시관 위주로 둘러 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모두 둘러볼 필요는 없고 몇개를 골라서 천천히 둘러 보는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다음에 또와서 못 둘러 본걸 보면 되니까요. 이렇게 둘러 보면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교육적으로도 좋은거 같고 시원하고 말이죠 ^^
다섯번째, 산책로 따라서 한글박물관으로 가기
상설 전시관을 어느정도 둘러 보셨다면 나오셔서 산책로 따라서 한글 박물관으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다소 더워서 땀이 조금 날수도 있겠지만 나무나 호수(?) 구경 하시면서 천천히 이동 하시면 아이들도 재미 있어하고 금새 한글박물관까지 이동 할수 있습니다. 따로 한글박물관을 가기 보다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놀면서 한글박물관을 같이 관람 하는게 개인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이동하면서 의외로 아이들에게 보여줄것도 많고 재미있어 한답니다. 한글 박물관에 도착 하시면 내부로 이동 하셔서 한글 박물관을 즐기시면 되는데요. 한글 박물관 역시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관람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한글놀이터/한글배움터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이 기회에 한글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을 심어 주셔도 되고 이제 막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들에게는 좀더 한글에 대해서 많은걸 보여 줄수도 있습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놀면서 한글을 배워 볼수 있습니다.
이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루종일 놀아 보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용 극장에서 보는 뮤지컬과 기획전시관을 제외 하고는 무료 무료입니다. 주차의 경우에는 하루종일 주차 하셔도 1만원 이니 그렇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식사의 경우에는 푸드코트를 이용하시면 인당 8000~9000 원에 식사 하실수 있구요. 간혹 이렇게 하루종일 박물관에서 아이들을 놀리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이 더운 여름에 아이들 방학동안 어디 갈지 고민이 되신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 보시는건 어떨까 해서 개인적으로 체험후에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그럼 이상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