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 남양주 덕소자연사박물관

이번 주말에는 남양주에 갈일이 있어서 남양주 근처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을 찾아 보다가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서 실외보다는 실내로 찾아보니 덕소자연사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어서 공룡을 보러 다녀 왔습니다. 실제로 가게된 이유는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 하고 인터넷에서 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한시간 이면 갈수 있는 곳이였던거 같구요.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일단 도착 하시면 뒤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은 꾀 넓어서 주차 하시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에 갔었는데 주차된 차량은 아래 사진 정도였고 자리는 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나중에 주차장 옆으로 공룡 모형들이 있으니 나오시다가 사진 촬영 하시면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는 관람 다 끝내고 나와서 공룡들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덕소 자연사박물관 본관 건물이구요.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본관 건물 말고 건물이 두개인가 더 있는데요. 하나는 체험학습장 이였구 하나는 3D 영화관이 있는 건물인데요. 3D 영화관은 지하에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이 안되어서 관람을 못했습니다. 그 건물 상단에는 관리하시는 분들이사용 하는거 같더라구요. 약간 가정집 처럼 되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본관 옆에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셔서 입장 하시면 되는데요. 표를 검사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표를 가지고 그냥 본관으로 들어 가시면 되는데요. 직원분들은 매표소에서만 본거 같네요.

매표소 옆에 있는 공룡 모형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공룡 들이죠 ^^

관람 요금은 성인 7000원, 어린이 6000원, 군인/장애인 3500원, 만 65세 이상은 무료 이네요. 단체 관림인 경우에는 약간씩 요금이 다르구요. 아이들은 24개월 미만이 무료 입니다.

3인 이상의 가족이 함게 가는 경우에는 1인당 5000원으로 우대요금을 적용 받습니다. 저희도 아이둘과 성인둘 해서 5000원씩 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동절기에는 오후5시에 관람이 마감 되니 참고 하세요.

본관에 들어서면 1층에 아래와 같이 공룡 뼈가 있습니다. 1층에서는 주로 석류 같은 돌들과 바다 생물에 대한 부분을 관람을 할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것들은 모두 2층에 있구요. 1층에서는 아이들이 많이 관람을 하지 않고 바로 2층으로 올라 가게 되네요.

2층으로 올라가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커다란 맘모스 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모형이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 자세히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아이들이 좋아 하는 혹은 무서워 하기도하는 부분이 공룡 전시관 인데요. 약간씩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는 전시관으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넓지는 않고요 공룡 5개 정도가 움직이면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꾀 진짜 같이 잘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에 따라서 약간 무서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둘째가 무서워 하더라구요.

특히 티라노사우르스는 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소리도 클 뿐더러 생긴것도 무섭게 새겼는데 움직이니가 겁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약간 무서워 하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느낌으로 되어 있네요 ^^;; 동영상 참고 하시면 어느정도 느낌인지 아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그리고 아래는 블랙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블랙홀을 통과해서 과거 공룡 시대로 간다는 컨셉인거 같은데요. 동선이 잘 짜여 있지가 않아서 공룡을 보고 나중에 어 ~ 이건 뭐지 하고 둘러 보개 되는거 같습니다. 동선까지 맞췄다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그외에 2층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여러가지 화석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화석 말고도 곤총 표본, 동물 박제 등등 여러가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의 경우에는 하나씩 설명해주고 읽으면서 관람을 하면 30~50분 정도는 볼거 같은데요. 그렇지 않고 공룡만 그냥 좋아 한다고 하면 10분 이면 다 볼거 같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가 않기 때문에 본관 관람하면 그외에는 체험하는게 아니라면 다른건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밖에 사슴, 돼지, 새~ 등 동물을 볼수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먹이를 주거나 하는 체험은 안되고 겨울이라서 그닥 많이 볼수는 없을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주차장쪽에서 아이들과 공룡 같이 사진을 찍어 주면서 관람을 끝냈는데요. 아이들은 공룡을 보는건 좋아 했던거 같습니다. 그외에 직접 체험 하고 하는 부분은 따로 신청을 하고 일정을 맞춰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대부분 관람은 본관에서 진행을 하며 카페는 문을 닫아서 가볼수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움직이는 공룡을 못본 아이들이라면 한번 정도 가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 됩니다.하지만 가격대비 많은걸 바라지는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장점 : 움직이는 공룡들을 잘 만들어 놓아서 볼만 했다. 실제 발굴된 화석이 전시되어 있어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좋을거 같다. 

단점 :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경우라면 공룡 말고 볼만한게 없다. 직원이 매표소에만 있는거 같고 3D 영화에 대해서 따로 설명이 없는게 아쉬웠고 가격 우대를 받지않는다면 가격대비 실망 할수도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