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눈썰매장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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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눈썰매장 다녀온 후기
이번 크리스마스때에는 황사로 인해서 외출을 자제 하는게 좋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막상 크리스마스 당일날에는 파란 하늘이 보일정도로 날씨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기는 연휴가 아쉬울거 같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에 제일 가까운 한국민속촌 눈썰매장 다녀왔습니다. 한국민속촌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인데도 많이 않 가봐서 오랜만에 갔었습니다. 간단하게 한국민속촌 눈썰매장 다녀온 후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썰매장 가시려는 분들에게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가 갔던 날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매표소에서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주차장도 매표소랑 가까운곳에 주차 할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한국민속촌에서 할인되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할인을 못할줄 알았는데 지역주민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할인 대상 지역은 수원/성남/화성/평택 이고 일괄적으로 구분 없이 자유이용권 18000원에 이용이 가능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많은 혜택을 볼수 있고 아동의 경우에는 2000원 정도 할인을 받을수 있네요. 그래도 이정도 할인이면 괜찮은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아이 둘하고 저 이렇게 3명이서 간고가 54000 원에 자유이용권을 구매 했습니다. 눈썰매장을 이용 하시려면 반드시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 가셔야 합니다. 입장권으로는 눈썰매장을 이용할수가 없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눈썰매장은 놀이마을쪽에 있구요. 아래 사진처럼 가시다가 놀이마을쪽으로 들어 가시면 갈수 있습니다. 가는 중간중간에 눈썰매장 안내가 있으니 찾는건 어렵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아래처럼 가는 길목마다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푸드빌리지 위쪽에 있습니다. 푸드빌리지는 놀이마을 안쪽에 있구요. 바이킹 지나서 범퍼카 위쪽에 언덕으로 올라가시면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03:00~03:30 는 슬로프 정리 시간이라고 하니까 참고 하셔서 가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이 눈썰매장 바로 입구 입니다. 티켓 확인에서 손목에 찬 자유이용권을 일일이 확인해서 출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만 자유이용권 끊고 부모님은 입장권만 끊으셔도 안되요 ^^;;
입구쪽에서 눈썰매를 하나씩 가지고 올라 가도록 되어 있구요. 눈썰매는 유아용, 성인용 모두 동일한 크기 입니다. 색은 4가지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이날은 낮에는 조금 따뜻해서 그런지 입구쪽에는 아래 사진처럼 약간 질퍽한 느낌 이였습니다.
슬로프는 두가지 이구요. 하나는 유아용 이고, 하나는 성인용입니다. 성인용으로 올라가면 아이들은 키를 재서 일정한 키 이상의 아이는 성인용 슬로프를 이용 할수 있습니다. 성인용하고 유아용은 슬로프 길이하고 약간의 경사도 차이 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에서 위에 사진이 유아용 슬로프 이고 아래 사진이 성인용 슬로프 입니다. 사진으로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구분이 가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아직 작아서 유아용 슬로프에서만 놀았네요.
슬로프로 올라가는 길은 양슬로프 가운데에 통로가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 가야 하고 아이들은 썰매를 끌고 곧잘 알라갑니다.
5세 이상은 알아서 타라고 하면 눈썰매 끌고 알라가서 알아서 타고 내려올수도 있을거 같더라구요. 이날은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번 타는데 10분 내외로 대기 했던거 같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대기 하는 사진입니다. ^^ 확실히 아이들은 겨울에 썰매는 태워줘야 하는거 같아요. 얼마나신나 하는지.. ^^ 그리고 대기 하는 공간에도 날씨가 좋으면 약간 질퍽 해지는거 같더라구요. 만약에 썰매를 타고 아이들이 기다리거나 하면 썰매가 지저분해 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래는 슬로프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아 슬로프는 생각보다 짧아서 금방 내려 오더라구요. 조금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경사도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속도도 적당한거 같구요. 아이들이 혼자 타기에는 문제 없는 그런 슬로프 였던거 같습니다.
4번정도 슬로프타고 내려오고 그다음부터는 슬로프 아래에 있는 공간에서 놀았습니다. 계속 올라가서 내려오는건 아이들 입장에서는 대기시간대비 썰매 타는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근방 지루해 하는거 같았습니다. 차라리 아이들은 슬로프 몇번 타고 아래쪽에서 노는걸 더 좋아 하는거 같네요. 아래쪽에서 형제,자매가 같이 왔다면 끌어주면서 자기들끼리 잘 놉니다. 하지만 아래쪽에 이런식으로 노는 아이들이 꾀 있어서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할거 같아요. 특히 아이들은 썰매를 그냥 신나게 막 타기 때문에 썰매가 어른들 다리를 공격 일수거든요.
이상 한국민속천 눈썰매장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매우 가깝고 눈썰매장말고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단순히 눈썰매장을 찾아 가는것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금액은 자유이용권을 끊어야 해서 할인이 없다면 다소 비쌀수도 있지만 다른것도 이용 하면 괜찮은금액 같구요. 눈썰매장쪽에 있는 놀이 마을에 그래도 꾀 탈만한 놀이기구들이 있거든요. ^^ 하지만 아이들이 어리면 놀이 기구도타는데 제한적인거 같기는 합니다. 오후 늦게 가면 금액이 아까울거 같고 오전에 가서 한국민속천 전체적으로 보면서 눈썰매장도 이용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그럼 올겨울에 아이들과 가볍게 눈썰매장 가시고자 하시는분들 참고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