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 방문 후기
IT,PC,모바일,스마트폰 정보와 팁 그리고 제품리뷰와 생활정보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 방문 후기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요즘 로봇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는거 같아서 찾아보니 아빠들도 옜날 향수를 많이 느낄수 있는 브이센터 라는곳을 찾게 되었네요. 찾고보니 예전에 몇번 방송에서도 나왔던거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않나고 후기들을 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이번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이제 후기를 한번 올려 보려고 하고 있네요.
일단 위치는 강동구에 있고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 바로 옆에 있어서 가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착을 하니 주차 안내를 해줘서 주차도 어려움 없이 했구요. 몇몇 분들은 주차장이 좁아서 주차 하기 어려웠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희가 가는 날은 일요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주차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일단 도착을 하면 반겨 주는게 거대한 태권브이 조형물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념사진을 찍기에 바쁜곳인거 같습니다. 건물은 두개로 구성 되어 있으며 뒤쪽에 큰 건물에 주로 체험이나 관람을 할수 있는게 몰려 있는거 같았습니다.
일단은 기념사진을 하나 찍고 매표소로 이동을 햇습니다. 대형 조형물이 다리쪽에 약간 녹물이 보이는거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거대한 조형물을 보고 매우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야외에 태권브이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더군요.
일단 저희는 네이버에서 3인 가족권을 예약해서 갔었습니다. 그게 조금더 저렴하게 먹히는거 같아서요. 혹시 방문 하실분들은 그냥 도착 해서 티켓 구매 하시는것보다 네이버에서 가족권등을 구매 하시는게 조금더 저렴 할거 같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입장권은 이렇게 생겼고 해당 입장권을 가지고 실내에 입장한후에 계속 지참 하고 다녀야 합니다. 실내에 있는 몇몇 체험을 할때 해당 티켓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용할때마다 스탬플러로 구멍을 뚫어 주는 형태로 진행이 되네요. 저희는 이날 2D 영화, 4D 영화, 클라이밍을 체험 했습니다.
실내에 입장하면 이런 지도를 보면서 담당하시는 분들이 설명을 해줍니다. 이런이런 코스로 이용을 하시고 이런이런 시간에는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나중에 한바퀴 돌면 느끼는 거지만 처음에 설명 들었을때만큼 넓지는 않다는걸 느꼈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지도를 보고 바로 만다는게 미러링 되어 있는 레고(?) 블럭 놀이방 입니다. 블럭은 말랑말랑하게 패브릭 느낌 나는 걸로 레고처럼 조립을 하면서 놀수 있습니다. 블럭 사이즈가 커서 보통은 성을 많이 만들어서 노는거 같네요. 아이들은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신나게 놀수 있습니다. 성도 짖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것도 만들면서 옆에는 커다란 태권브이가 누워 있는데 스폰지로 만들어져 있어서 위에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파손이 되어 있는 상태 였네요. 블럭들도 일부 망가진것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노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아이들이 전체 브이센터 관람 시간중 3/2 는 여기에서 놀고 가는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2층으로 올라 갔는데 2층으로 올라가니 클라이밍 하는곳이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 하는 아이와 무서워서 싫다고 하는 아이들 호불호가 갈립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대부분 시켜주고 싶어서 설득해서 시키는거 같네요. 잘 올라 가는 아이들은 끝까지 올라 가는 아이들도 있고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2칸 정도 올라 가는거 같습니다. 올라 가서 내려 올때는 두둥실 메달려 내려와서 더 재미있어 하는거 같아요. 경우에 따라서 많이 못 올라간 아이들은 조금 당겨서 높이 올려 주시기도 하네요.
다음으로 클라이밍 바로 옆에 2D/4D 영화 상영관이 있습니다. 원래는 둘중 하나만 관람이 가능 하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던날은 홀로그램관이 시설 문제로 인해서 하지 않고 있어서 대신 2D/4D 를 모두 관람 할수 있도록 해줬었습니다. 시간은 2D 가 매정각 4D 가 매 30분 에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2D 가 끝나고 바로 4D 관람을 하는건 아니고 2D 는 15분, 4D 는 5분 상영시간이라 다시 밖으로 나와서 기다렸다가 들어 가야 합니다.
실내에는 이런 움직이는 의자가 있습니다. 2D 상영동안에는 움직이지 않으며, 4D 상영시에는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단 2D 는 아이들이 재밌어 하지 않습니다. 그림체나, 스토리가 현재 나와있는 만화에 비해서는 떨어져서 그런지 저희 아이들은 재미 없다고 하네요. 물론 아이들마다 좋아 하는게 다르니 재밌게 보는 아이들도 있을겁니다.
4D의 경우에는 상영이 시작되면 전체적으로 의자가 2층 높이 이상은 올라 가는 느낌입니다. 4D 는 아이들이 무서워 할수도 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괜찮게 봤습니다. 생각보다 심하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몇몇 의자에 벨트가 고장이 났는데 안전바가 내려오니 굳이 벨트를 않 메도 된다고 안내 해주네요.
4D 영화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1층 태권브이 격납고에서 조명쇼를 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금지 되어 있고 사진 촬영은 가능 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에 알았습니다. ^^; 어느정도 움직임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움직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2층 공간에는 위와 같이 아빠들이 향수를 느낄수 있는 내용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때 로봇들이 다 못생겼다고 평가를 하네요 ^^
엘리베이터를 타면 3층이 Sky View 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3층에 올라가보면 아무것도 없는 옥상만 나옵니다. 경치는 괜찮았어요.
1층에는 간단한 음료와 구슬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태권브이 관련 상품들을 판매 하고 있는데 단가가 굉장히 비쌉니다. 살 엄두가 않 나서 저희는 그냥 보고만 나왔습니다. 세대차가 나서 그런지 머리에 뿔난건 악당 로봇이라고 별로 좋아 하지 않네요 ^^;;
실내에는 모션 캡쳐 게임기와 뽑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바퀴 도는데 블럭에서 많이 놀고 해서 1시간 반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처음에 블럭에서 노는데 많이 사용한거 같네요. 외부에는 범퍼카와 로봇을 조정 할수 있는 놀이기구(?) 가 있는데 각각 4천원씩 입니다. 아이들은 좋아 할지 모르지만 4천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는게 조금 그렇네요. 외부 앞건물 2층에는 뒷건물과 연결해서 만든 대형 트램플린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는데 작은 애들은 무섭다고 잘 놀지 못하네요.
마지막으로 올림픽도로 바로 옆에 위치 하고 있어서 식사를 할려면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28 을 이용 하셔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차를 타고 아예 나가셔서 드셔야 합니다.
브이센터 바로 옆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아이와 함게 놀고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러 이동 하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튜디오28에 찾아와서 앞에 있는 조형물들에서 사진을 찍고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가격대는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저희는 스테이크 하나와 어린이 메뉴를 먹었는데요. 그래도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대네요. 그래도 먹을때가 없어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면 여기에서 먹어야 할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간단하게 정리 하면 처음 가면 괜찮은 경험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두번이상은 방문 할거 같지는 않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우와~ 재밌다 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체험을 한후에는 또 생각나는 정도의 체험이나 놀이기구가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시설도 조금은 업그레이드 하거나 수선을 하면 좋을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노후화 되는대로 두는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나 처음 개관 했을때 만큼의 큰 임펙트가 있는 시설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상 아이와 함께 가볼마한곳 -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 방문 후기였습니다 .한번 정도는 가보시는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