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동굴 모노레일도 타보고 아이들 하고 꼭 가봐야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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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 모노레일도 타보고 아이들 하고 꼭 가봐야할 여행지
예전에 집에서 가까운 광명동굴에 다녀온후에 두번째 동굴 체험이였는데요. 지난주말에는 정선으로 캠핑을 다녀와서 근처 어디 갈만한곳을 찾아 보다가 정선 화암동굴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동굴 체험은 꼭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교육적으로도 괜찮은거 같아요. 특히 정선 화암동굴은 금을 체취하던 곳이고, 일제 강점기 시절에 강제노역을 당한 곳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정선 화암동굴은 동굴 입구 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갈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걸어서도 올라 갈수는 있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실걸 추천해 드려요 ^^
화암동굴을 네비로 찍고 가시면 주차장에 도착을 하시고 아래처럼 매표소를 만날수가 있습니다. 매표소는 유인 매표소도있고 무인 매표소도 있습니다. 편하신걸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요. 만약에 정선에서 민막이나, 호텔, 캠핑장등 숙박업소를 이용하셨다면 할인을 받을수도 있으니 유인 매표소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요금은 화암동굴과 모노레일을 각각 내셔야 하는데요. 화암동굴은 어른 기준 5,000원, 모노레일은 3,000원 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하시면 정선에서 이용하신 숙박업소가 있는지 물어 보더라구요. 정선에서 하루 묶으셨다면 꼭 할인을 받으세요.
저희는 모노레일과 숙박 할인을 받아서 어른2, 초등2 해서 총 19,000원 들었네요. 뭐 이정도면 꾀 저렴한 금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 대기실로 이동을 합니다. 대기실은 기차역 대합실같은 분위기 였어요. 모노레일은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탈수 있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참고로 모노레일은 하행은 없어요. 동굴입구는 산위쪽이고 출구는 아래쪽이라 탈 필요가 없거든요.
기다리는동안에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볼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동굴속은 10~13도 정도로 시원하다못해 계속 있으면 춥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꼭 겉옷을 챙겨 가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 겉옷 꼭 챙겨 주세요. 처음에만 시원하고 계속 있다가 보면 정말 춥습니다.
자 이제 모노레일을 탈 시간입니다. 모노레일 이름은 도깨비 열차 입니다. 아무래도 금광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도깨비 캐릭터를 많이 사용한거 같아요. 금하면 도깨비 잖아요 ^^
모노레일 맨 앞칸에서 보면 올라가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의자는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네요. 올라가다가 보면 모노레일이 엄청 높이 올라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높은곳 싫어 하시는 분들은 창가쪽으로는 앉지 마세요 ^^;
도착후의 모노레일 모습입니다. 약간 경시진 면을 올라 오기 때문에 모노레일이 약간 기울어진것처럼 되어 있어요 ^^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바로 화암동굴 입구가 보입니다.입구에도 도깨비들이 보이네요. 요 입구 앞에서 기념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희도 앞에서 아이들 사진 찍어 주고 들어 갔습니다.
금깨비 은깨비, 화암동굴의 마스코트 인가봐요. 여기에서도 한번 찰칵 찍고 들어 갑니다.
실제로 동굴에 들어 가시면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곳까지 교육적으로 유익한 내용들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갱도속으로 시간터널" 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예전에 화암동굴에서 어떻게 금을 채취했는지를 잘 이해가 되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 모형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 어떤 순서로 일이진행이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초반에는 계속 이런식으로 만힝 보여 주더라구요.
화암동굴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는 코스라고 하는데 아이들 하고 가면서 이것저것 설명을 보고 설명해주고 하면서 둘러 보면 그 이상도 소요 되는거 같습니다.
가다가 보면 이렇게 체험(?) 아닌 체험을 해볼수 있는 코너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실제 동작을 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진동을 줘서 실제로 하는것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네요. 하지만 고장난것들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가다가 보면 출구까지의 거리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거 보시면서 천천히 탐험을 즐기시면 됩니다.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다면 꼭 들려 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보시면 실제 금광맥을 볼수가 있습니다. 자세히 볼수 있도록 돋보기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보시면 정말 반짝반짝 금가루 같은것들이 보입니다.
가면서 기념사진 찍는것도 잊지 말아야 겠죠 ^^ 실제 옜날에는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것과 똑같은 열차를 타고 동굴속을 지나 다녔다고 하네요 ^^
그리고 본격적으로 터널 아래쪽으로 내려 가기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아찔하게 높게 계단이 되어 있어서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투명하게 아래쪽을 볼수 있도록 해놓은곳이 있는데 정말 까마득하게 아래쪽이 보입니다. 무서워요.. ^^;;
어쨌든 손잡이를 잡고 조심조심 한계단 한계단을 내려 가 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런식으로 3~4번 정도는 내려 갔던거 같아요. 그만큼 굉장히 동굴이 깊은거 같아요.
아래 영상은 2번째 였던가 3번째 였던가 내려 갈때 찍은 영상입니다. 동굴 계단이 어느정도로 되어 있는지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 올려 봅니다. ^^ 보시면 중간중간에 계단을 반쯤 막아 놓은게 보이는데요. 추락할 경우 중간에 멈출수 있도록 해놓은거 같기도 하네요 ..
동굴을 탐험하다가 보면 우연하게 생긴 재미있는 모양의 동굴을 볼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안 보일수도 있는데 아래는 강아지 모양으로 되어 있는 동굴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잘 볼수 있게 해당 부분에 조명을 설치를 해놓았어요. 직접 보시면 아~ 하실거에요..
어쨌든 이런식으로 구경하고 내려가고를 반복 합니다. 계속 내려가다가 보면 맨 아래부분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는 왠 귀신을 동굴 같은 느낌의 입구를 볼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무서운 곳은 아니고 여기에서는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를 이용해서 도깨비들이 채광해서 금을 만드는 느낌으로 꾸며 놓은 곳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아기자기 하기 귀엽게 잘 만들어 놓았어요. 도깨비 캐릭터들도 굉장히 귀엽게 만들어 놓았구요. 입구 초반에 보았던 형태의 채광 모습을 다시 귀여운 도깨비들의 모습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가다보면 꾀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선는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동굴 벽에 영상을 쏘아서 굉장히 멋진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공간이 꾀 넓어서 아이들도 여기를 굉장히 좋아 하더라구요.
어떤 느낌의 곳인지는 아래 영상에서 보시면 알수 있어요 ^^ 정말 멋진 공간이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끝 부분에 가서는 동화속 이야기로 꾸며 놓은 곳이 나옵니다. 직접 사진을 찍어서 동화속에 들어 가보는 코너도 있구요.
내 몸무게를 현재 금시세로 따지면 얼마인지 확인해 볼수 있는것도 있어요. ^^ 이런건 아이들이 꾀 좋아 하는 코너인거 같아요.
이제 마지막쯤에 자연 동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석회석, 종유석 등을 구경할수가 있어요. 참고로 여기 공간이 정말 꾀 넓습니다. 그런데 들어오는곳 하고 나가는곳하고 입구가 똑같은데 길을 구분해 놓았어요. 아마 딱 들어 오신후에 에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아이들은 물로 좋아 하겠지만 마지막쯤에 오셨을때에는 계단을 내려 오시느라 기운이 빠져 계신분들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초반에 바로 출구쪽으로 넘어 갈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더 이상 힘들어서 계단으로 가기 어렵다고 생각 되신다면 여기에서 바로 출구로 빠지실수 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게 구경을 합니다. 사진 찍기에도 정말 멋진 곳이구요.
동굴속 생물 이야기라는 코너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 동굴속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을 볼수가 있어요.
이제 천연동굴을 마지막으로 보고 나오시면 출구까지 조금만 걸으시면 됩니다.
출구는 아래 사진처럼 되어 있구요. 꾀 아래쪽에 출구가 있다는걸 알수가 있어요. 여기에서 조금만 걸어서 내려 가시면 매표소가 있는 곳입니다.
매표소쪽으로 내려가다가 보니 모노레일이 올라 가는게 보이네요. ^^
혹시 강원도 정선 근처로 가신다면 화암동굴은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렇게 동굴에 한번 들어가 보시면 정말 시원하다 못해 춥다고 느끼실정도로 시원합니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코너들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실거에요. 금액도 이정도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이 들구요. 정선에서 숙박을 하셨다면 할인도 받기 때문에 더 괜찮으실거에요.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은 이번에 아이들하고 다녀와본 정선의 화암동굴 후기였습니다. ^^ 관련 해서 찾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할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