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푸르른캠핑장 개별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놀이터가 장점

올해 들어서 어쩌다 보니 캠핑을 못가다가 이번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리저리 찾다가 양평에 생긴지 얼마 안된 캠핑장이고, 개별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캠핑장이 있어서 2박 3일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캠핑장은 양평에 있는 푸르른캠핑장인데요. 새로 생겨서 깨끗하고 개별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는점, 그리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는게 큰 장점인 캠핑장 이였던거 같습니다. 

저희는 티맵에서 검색을 해서 바로 찾아 갔는데요. 네비게이션에 따라서는 상호명으로 검색이 안될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주소를 입력하고 가시면 될거 같아요. 

캠핑장 주면에 계곡이 있거나 하지는 않고, 여름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물놀이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가다가 보면 캠핑장이 어디에 있는거지? 라고 생각을 할때쯤 안내 표지판이 나와서 그대로 따라 가시면 쉽게 찾을수 있어요. 

새로 생긴 캠핑장이라 깔끔한 양평 푸르른 캠핑장

일단 캠핑장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더라구요.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입구로 가시면 별도로 주차를 할수 있는 공간과 관리동/매점 건물이 있습니다. 가시면 캠장님이 나오셔서 간단하게 설명과 쓰레기봉투/재활용쓰레기 봉투를 주십니다.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는 B-12 사이트 였어요. 사진을 많이 찍어 놓지 못해서 포스팅에 넣을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 ㅠ 아래는 왼쪽 안내도 표시해 놓은 위치에서 아래쪽 관리동/매점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관리동과 매점이 있는 건물이 보이네요. 

동일한 위치에서 위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와, 개수대, 개별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는 쪽이 보이는데요. 캠핑장은 산을 깍아서 만든곳이라 계단식으로 있습니다. B 사이트 까지는 언덕이 조금 있는 편이네요. 

매점 같은 경우 역시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매점 운영은 무인에 가깝게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필요한 물건을 카운터에 비치되어 있는 장부에 사이트 번호와 함께 가져간 물건을 기입을 해놓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퇴실할때 일괄 정산 하는 방식으로 현재 운영이 되고 있더라구요. 물품은 맥주부터 아이들 음료, 과자, 장작과 가스등 간단한 용품들 일반적으로 캠핑때 가서 자주 사용하는 소모품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아이스크림같은것도 있습니다. 

아이들 노는 놀이터 위쪽으로 살짝 올라 가면 개수대와, 개별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안내도를 기준으로 보면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다고 보시면 괜찮을거 같은데 B 사이트의 경우 상당히 오르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수 있으니 사이트 선정 하실때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위 안내도 표시해 놓은 위치를 기준으로 왼쪽 화장실과 샤워실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개별 화장실/샤워실이라고 해서 사이트 자리당 할당이 되어 있는게 아니라 1인 화장실과 샤워실이 쭉 나열이 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왼쪽 끝부터 남자 화장실/샤워실이 있고 이어서 여자 화장실/샤워실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내부는 아래 처럼 되어 있어요. 화장실도 딱 1인, 샤워실도 딱 1인이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편안하게 이용을 하면 되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넉넉하게 비치가 되어 있어서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날씨가 쌀쌀 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굉장히 따뜻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좋은거 같아요. 물도 따뜻한 물 틀면 콸콸 나오고, 따뜻해서 샤워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개수대 안쪽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요. 전자레인지 2개가 비치가 되어 있구요. 일회용 수세미와 함께 주방세제도 비치가 되어 있어서 별도로 주방세제나 수세미를 않 가지고 오셔도 이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안쪽 개수대 4개와 바깥쪽에는 화로대 씻는 개수대가 2개 더 비치가 되어 있어요. 

우리 사이트 자리는 B-12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 위치는 B-12 입니다. 처음에 그냥 안내도를 너무 대충봐서 평지인줄 알고 했는데 아니였어요. ^^; 사이트는 차량 주차도 할수 있도록 꾀 넓게 되어 있습니다. 앞에 사이트 번호가 적혀 있고 소화기도 하나 비치가 되어 있네요. 

위치는 아래 안내도 표시한 곳입니다. 위 사진은 위쪽 사이트쪽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사이트는 전부 파쇄석으로 되어 있어요. 

아래 사진은 위 안내도 표시 위치에서 왼쪽 B-16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일 위쪽에 있는 사이트들이라고보시면 될거 같아요. 아무래도 위쪽에 있다 보니까 화장실이나 개수대 다녀오는게 정말 일이더라구요. 꼭 사이트 정하실때 참고 하세요. 

아래사진은 B-14 사이트쪽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굉장히 언덕 느낌이 많이 들죠? 그래서 뷰 같은건 굉장히 좋은거 같고 약간 프라이빗 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런거 좋아 하신다면 B 사이트 위쪽 사이트를 하시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뛰어 놀수있어

이번에 양평 푸르른캠핑장에 갔다와서 제일 좋았던건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이 되어 있다는 건데요. 물론, 집앞 놀이터 만큼은 아니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놀수 있는 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아래 안내도 표시 위치에서 놀이광장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할수 있는 인조 잔디 축구장, 고운 모레가 가득 채워져 잇는 모래놀이장, 바이킹 저리 갈 정도로 스릴 넘치는 비행기 그네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방방이 트렘플린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축구장도 작게나마 굉장히 잘 만들어 놓으신거 같더라구요. 축구공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캠핑온 아이들이 모여서 알아서 팀을 만들어서 축구를 하기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캠핑온 아이들하고 축구를 하고 땀 범벅이 되어서 올라왔었어요. 

모래 놀이터의 모래도 그냥 모래가 아닌 굉장히 고운 모래가 깔려 있구요. 모래 놀이 장난감들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놀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위쪽에 멋진 타프가 쳐저 있어서 그늘에서 아이들이 놀수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비가 내리더라도 안쪽에서는 모래 놀이 할수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들은 앉아서 쉴수 있도록 의자등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앉아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구경할수가 있어요. 그리고 작은 미끄럼틀과 어린아이들이 탈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구요. 그리고 비행기 모양의 그네 같은게 있는데 이게 꾀 재미있습니다. 한 8명 정도 아이들이 타고 서로 밀어 주면서 노는데 바이킹 정도 스릴을 느낄수가 있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거 타면서 엄청 소리 지르면서 재미있게 놉니다. ^^

그리고 트렘폴린도 준비가 되어 있구요. 캠핑장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안심하고 아이들이 놀게 둘수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옆에는 뭔가 큰 그네 시설물 같은것도 있기는 있었는데 이용하지는 않는거 같구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여름에 이용했던 수영장이 있습니다. 지금은 물이 빠져 있는 상태로 있었습니다. 

아래 안내도 표시한 위치에서 C 사이트쪽으로 위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수영장이 있고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C 사이트 일부가 보이네요. ^^

푸르른캠핑장 총평

올해 첫 캠핑장으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개인 화장실과/샤워실이 있는 양평 푸르른캠핑장에서 2박 3일을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아이들도 나름 놀이터에서 주면 친구들과 잘 놀고 와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건 B-12 사이트가 계단식 꼭대기쯤에 위치해 있어서 화장실이나, 개수대를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했던것과 특히 막내가 화장실이 급할때에는 정말 난감한 위치였던거 같아요. 혹시 아이들과 오시는 분들이라면 B-12 위쪽 사이트는 지향 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연인이나 아이들 없이 올때는 프라이빗 하고 괜찮은 위치 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개인화장실/샤워실 이라고는 하지만 1인 화장실/샤워실을 같이 쓰는거라서 완전 사이트 전용 화장실/샤워실이 아니라는점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매너타임 같은 경우에는 잘 지켜져서 저녁시간에는 굉장히 조용하구요. 산이라서 아직 모기가 있기는 하지만 많지는 않네요. 그리고 근처에 밤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밤 주워 가실수도 있어요. 밤 떨어지는 시기에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사이트마다 조명이 비치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밤에는 굉장히 어둡습니다. 특히 위쪽은 각각 사이트마다 켜둔 조명이 없다면 굉장히 어두운거 같아요. 놀이터에 별도의 조명이 없기 때문에 밤 늦게 까지는 아이들이 놀기 어려운거 같아요. 

저희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 혹시 양평에 가볼만한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참고가 되셨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