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서킷사랑단 입단식과 1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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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서킷사랑단 입단식과 1회차 후기
에버랜드에서는 아이들에게 각종 체험을 해볼수 있는 사랑단이라는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이 있죠. 저희 아이들은 식물사랑단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에버랜드 앱에서 선착순 서킷사랑단 모집 광고를 보고 앗~ 이건 뭐지~~ 아이들에게는 물어볼 여유도 없이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새로 운영을 시작한 에버랜드 서킷사랑단 입단식과 1회차 프로그램 참가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할께요.
동물사랑단, 식물사랑단 다음은 서킷사랑단?? 차원이 다르다.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과 느낌부터 다른 서킷사랑단 에버랜드가 아닌 스피드웨이 에서 진행을 합니다. 이제막 처음 생겼고 동물사랑단이나 식물사랑단 처럼 길게 운영이 되는건 아니고 3회차 정도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연간회원을 타깃으로 에버랜드 앱을 통해서 알림으로 왔던게 전부였던거 같아요.
아이들 서킷사랑단 덕분에 한번도 차를 타고 들어가 본적이 없었던 스피드웨이를 가보았습니다. AMG Speedway 라고 보이고 벤츠 마크도 보이네요. ㅎㅎ 저멀리 서킷 주행을 기다리는듯한 스포츠카들이 보이네요.
도착해서 2층으로 올라간후에 접수를 했습니다. 접수 후에는 아이들 서킷사랑단 티셔츠와 모자등을 받았구요. 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나중에 라이센스 같은거 주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서킷사랑단 카드 뭐 그런거에 들어가는 사진 같네요.
저희 아이들하고 같이 이번에 진행 했던 아이들은 10명 정도 되는거 같고 대부분 초3~ 초5 였던거 같아요. 옷을 갖춰 입고 모자도 놓아 두고 이런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이제 곧 레이싱을 하려고 모인 선수들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첫 시작이라서 서킷사랑단 입단식과함께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을 했구요. 동물사랑단이나 식물사랑단처럼 아이들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부모님들도 모두 함께 움직였습니다. 나름 입단식이라서 선서도 했습니다. 아이들 귀엽네요 ^^
선서가 끝나고 서킷사랑단을 총괄 진행(?) 하시는듯한 선생님 소개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손성욱 프로님이라고 꾀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관련해서 박사 학위와 대회에서 챔피언과 우승등도 많이 하셨네요.
선생님 소개후에 아이들도 각자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 자기 소개 내용중에서 서킷 사랑단이유가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 대답이 "엄마가 데려왔어요~", "아빠가 끌고 왔어요~" 뭐 이런거였네요. 저희 아이도 엄마가 데리고 와서~ 참가하게 되었다고 답을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엄마나 아빠들이 신청을 해서 아이들은 얼떨결에 온거 같아요. ㅎ
자기소개 끝나고 안전수칙 안내도 했습니다. 서킷에서는 이런 안전수칙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래도 고성능의 자동차들이 고속으로 달리고 있으니 말이죠.
입단식 마지막은 단체사진 ^^ 이렇게 단체사진 찍으니 멋있네요. 서킷사랑단은 사진 찍을때 엄비를 척!! 하면서 찍는거라고 하네요. ㅎㅎ 곁에서 사진과 동영상 찍어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나중에 보내주지 않을까 살짝 기다려 봅니다. ^^
1회차 프로그램 너무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입단식이 마무리되고 입단식 했던 장소에서 간단하게 이론(?) 겸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서킷 사랑단에서 아이들이 알아 두면 좋을거 같은 내용들이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듣더라구요. 뒤쪽에서 부모님들도 모두 같이 들었는데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간단하게 이론(?) 강의가 끝나고 이제 아이들하고 서킷이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역사를 볼수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레이서들이 입는 헬멧과 복장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궁굼했던 점들도 아이들이 물어 가면서 배우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카레이서 복장을 저렇게 가까이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볼 기회는 없을거 같네요. ^^ 서킷사랑단에서만 볼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자동차들이 레이싱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타이어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여기에서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했던건 타이어 똥~ 이였던거 같네요. 지우개처럼 타이어에서도 그런게 생긴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경주용 차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옆에서 부모님들도 같이 들을수가 있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카레이싱 자동차들은 차량 외부에서 시동을 끌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레이싱용 자동차 엔진도 실제로 걸어서 소리도 들어 봤습니다. 부응~~~ 소리 좋네요. 아이들 혹시 무서워 하면 어쩌지 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그외에도 스피드웨이에서 사용하는 기타 장비들도 구경을 했습니다. 아까 잠깐 얘기 했던 타이어똥 치우는 장비도 구경을 했습니다. 이런게 있는지 서킷사랑단 따라오지 않았으면 몰랐겠죠. ㅎㅎ
그리고 벤츠 AMG 차량도 타보고, 깃발도 흔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카레이싱 선수들이 서킷에서 모는 AMG 차를 타볼수 있는 서킷 택시도 경험을 해볼수 있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같이온 부모님들도 모두 체험을 해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난생처음으로 경험해보는 AMG 탑승 & 서킷 주행 이였습니다.
1회차에서는 전반적으로 스피드웨이 구석구석을 견학할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중에서 컨트롤 타워(?) 도 가볼수 있는 기회는 서킷사랑단에서만 경험해볼수 있는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서 레이싱카에서 중요한 부분인 브레이크 동작 원리 등을 알수 있는 브레이크 킷 조립도 해보았습니다. 브레이크 조립킷은 긱블에서 만든거네요. 아이들이 이 브레이크 킷을 조립하는 동안 부모님들은 서킷 택시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정말 색다른 시간이였어요. 전투기를 타면 이런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잠깐 해보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서킷을 직접 운전해서 달려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브레이크킷 조립이 끝나고 나서 서킷을 달려 보았는데요. 달리기 전에 안전을 위해서 헬멧을 쓰고 달렸습니다. 이렇게 헬멧을 쓰고 여기에 레이싱복장도 하면 더 멋있었을거 같은데 ㅎㅎ 살짝 아쉽네요.
그리고 스피드웨이 4.3Km 구간을 한바퀴 돌고 돌아 왔습니다. AMG 차량을 타고 한바퀴 돌았는데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살짝 살살 돌기는 했지만 곡선구간에서는 드레프트도 해주시고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도착해서 아이는 한박웃음을 하면서 내리고 있네요. 너무재미 있었다고 하네요 ^^
이렇게 실제로 서킷 주행까지 체험을 해보고 나서 주행하면서 탔었던 멋진 AMG 차량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씁니다.
마지막으로 에버랜드TV (?) 에서 방송할 예정인 인터뷰도 했네요. 버벅이면서도 멋지게 인터뷰 까지 해서 1회차 서킷 사랑단을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2회차는 실제로 대화가 있는 날에 방문을 하게 될거라는데요. 서킷 사랑단 2회차는 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동물사랑단, 식물사랑단 다음으로 생긴 서킷사랑단 참가하고 입단식과 1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온 후기였는데요. 다른 사랑단과 다르게 부모님들도 함께 움직인다는 점과 일부 부모님들도 체험을 해볼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것, 어디에서도 경험할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수 있었던 점에서 정말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서킷사랑단이 에버랜드의 동물사랑단이나 식물사랑단처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여기까지 포스팅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