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스타사마르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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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스타사마르칸트
오늘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팀버튼감독 특별전 마지막날이라서 갔었네요. 요건 나중에 다시 한번 포스팅 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근처에 먹을만한곳을 찾다가 가게된 우즈베키스탄 음직을 팔고 있는 스타사마르칸트라는 음식점을 다녀와서 후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해외 현지 음식점을 찾아 가는것도 나름 정말 재미있는거 같고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그나라 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가신다면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맛은 개인마다 약간식 차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대각선으로 건너 가시거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로 나오시면 쉽게 찾을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걸어 다니면서도 쉽게 찾을수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아 갈수 있을겁니다.
보시는것처럼 간판은 영어로 스타사마르칸트라고 되어 있고 앞에서 전통 난(?) 빵을 굽는 곳이 나와 있어서 쉽게 알아 보실수 있을거에요. 들어가시면 약간 다소 특이한 느낌의 의자를 볼수 있습니다. 약간 현지 느낌도 있는거 같고 직원들도 대부분은 현지인분인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어 잘 하시니까 주문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거에요. 저희도 한국말로 쉽게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판은 한글로 잘 적혀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래요. 메뉴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떤걸 주문을 해야 하는지 한참 고민을 했네요.
저희는 일단 우즈벡 전통 난 하나하고, 가끔 TV 에서 본듯한 고려인 김치(?) 라고 하는 당근으로 만든 김치하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양옥기 샤슬릭,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소고기 스튜, 그리고 우즈벡식 국수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외에 현지 음식들이 굉장히 많이 있으니 먹고 싶으신걸로 주문 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게 고려인 당근 김치 입니다. 약간 당근의 단맛이 있고 살짝 매운 맛이 도는데 먹을만 했어요.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 보고 싶더라구요. 이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메뉴는 준비가 되는대로 나오는거 같아요. 그런데 살짝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옵니다. 바쁠때 가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테이블에 앉아서 다 같이 먹는건 어려웠어요.
아래는 전통 난 빵인데요. 이것도 먹을만 했습니다. 아이들이 약간 베이글 같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같이 찍어먹으면 맛있을거 같은데 따로 찍어먹는 소스같은건 없더라구요. 아마도 크림같은거 뭔가 곁들이는게 있을거 같은데 알지 못해서 주문을 못한거 같기도 하구요. ^^ 그냥 빵만 먹어도 맛은 있었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로 제일 먼져 나온게 바로 소고기 스튜 였습니다. 어떤 느낌이냐하면 약간 고추장 된장찌개?? 뭐 그런 느낌이였는데요. 맛은 괜찮았아요. 우스벡도 한국이랑 약간 비슷한 요리들이 있구나 싶을정도로 입에 적당히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을정도로 맵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고기도 된장찌개에 있는 고기 같은 느낌이였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나온게 바로 우즈벡식 국수 였는데요. 가능하면 요건 주문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면도 그냥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는 소면이고,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 먹는 멸치 국물이 빠진 김치 국수 같은 느낌입니다. 우즈벡 전통 느낌보다는 국냉 국수점에서 쉽게 먹을수 있는 그냥 그런 김치 국수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맛집에서 먹는듯한 그런 진한 국물의 그런 국수도 아니였습니다. 뭐 개인마다 다를수 있지만 전 그랬어요.
마지막으로 제일 늦게 나온 양고기 샤슬란 입니다. 양고기 꼬치 인데 위에 고추가루(?) 같은걸 뿌려 놓은 양파랑 같이 줍니다. 나오자마자 먹으려고 했는데 꼬챙이가 굉장히 뜨거워서 입 데었어요. ^^; 혹시 샤슬란 먹으신다면 조심해서 먹으시기 바랍니다.
일단 양고기 맛있네요 ^^ 약간 맥주랑 먹어도 괜찮을거 같았어요. 비리거나 한것도 없고 고기도 약간 바베큐해서 먹는듯한 느낌의 맛이었어요. 여기에서 먹은것중에서 샤슬란이 제일 괜찮았던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맛은 보통이였구요. 해외로 나가지 않고 해외 문화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국내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어볼수 있는곳이 그리 많지는 않을테니 한번쯤은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근처에서 밥먹을때 가볼만한곳으로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어 볼수 있는 스타사마르칸트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근처에 가시는 분들중에서 먹을만한곳을 찾으신다면 한번 들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