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실내 테니스장 테니스플래닛에서 아이들과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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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실내 테니스장 테니스플래닛에서 아이들과 놀기
요즘은 날씨가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밖에서 뭔가 하는 시간이 적은거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아이들이 그래도 테니스를 재미있어 하는거 같아서 실내 테니스장을 찾아 보다가 집 근처 영통에 실내 테니스장이 새로 생긴걸 뒤늦게 알아서 다녀왔습니다. 영통에 생긴 실내 테니스장은 테니스플래닛 이라는 곳인데 무인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도 모두 좋았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되는데요. 영통에 근처에 사시면 아실텐데 KFC 가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도 일단 차를 가지고 갔었구요.주차장 넓이는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테니스플래닛이 2층에 있는걸 확인 할수 있구요.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출입구에서 한장 찍었는데요. 보시는거서럼 24시 스크린 테니스, 테니스 플래닛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 24시간 테니스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이용요금표도 따로 붙어 있기는 했는데요. 5분에 2천원이며, 결제 금액별로 추가 보너스가 있습니다. 자주 사용할것 같으면 많이 충전을 해놓으시면 그만큼 보너스를 얻을수 있으니 고려 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실내는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인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카드를 구입하거나 충전을 할수 있는 무인 단말기가 있구요. 정수기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물도 마실수가 있습니다.
충전은신용카드 혹은 지폐를 이용을 할수가 있구요. 처음 가시는 거라면 카드 구입부터 하셔야 합니다. 카드 구입후에 반납 하는건 아니고, 구입하신 카드를 이용을 해서 계속 충전을 해서 사용을 하는겁니다. 카드는 꼭 신용카드 모양처럼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 ㅎㅎ
코드 바로 앞에는 음료수를 뽑아 먹을수 있는 자판기도 보이고, 테니스 라켓이 없으신 경우세 사용할수 있는 라켓들이 걸려져 있습니다. 꼭 테니스 라켓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서 몸만 가셔 즐기셔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그냥 저희 개인 라켓을 가지고 가서 놀았어요.
코트는 2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문옆고 들어가서 이용을 하면 되고, 위에 보시는 것처럼 코트 바로 앞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대기 혹은 잠시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도 있는데요. 에어컨은 꺼져 있으면 직접 키시면 되고, 나가실때 끄시면 되는거 같아요.
코트 안쪽에는 보시는 것퍼럼 콘솔 박스가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대면 금액이 차감이 되면서 5분 카운트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콘솔 박스 옆에는 공을 정리 할때 사용할수 있는 롤러가 있구요. 저걸 밀고 다니면 공을 쉽게 주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테니스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콘솔 박스 테이블에 삼각대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에 핸드폰이나 액션캠등을 연결해서 모습을 셀프로 촬영 하실수가 있어요.
콘솔 박스에는 여러개 스위치가 있는데요. 공 방향을 정하는 스위치와, 공이 나오는 간격, 그리고 거리를 조정 할수 있는 스위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도 풋 스위치가 있는데요. 잠깐 공이 나오는걸 멈출수가 있습니다.
잘 쳐서 공을 반대쪽으로 완전히 보내면 공이 계속 나오지만 그렇지 못하면 공이 모두 소비가 되어서 정리를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 할수 있습니다. 그때 잠깐 멈춰놓고 공을 주워서 넣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멈추는건 아니라서 빨리 하셔야 해요.
아이들이 몇번 테니스 코칭을 받았던적이 있었는데 뭔가 멋지게 치는거 같지는 않지만 정말 재미있게 잘 치네요. 에어컨 켜놓고 움직여도 땀이 나기는 하지만 실내에서 이렇게 열심히 뛰어 다닐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복식으로 쳐도 괜찮은거 같구요.
혼자 치는것도 재미있어 합니다. 코트가 2개인데 둘이서 각각 코트 하나씩 사용을 해서 놀았네요. 처음에는 복식으로 하다가 혼자 치는게 더 재미있다고 각각 해달라고 해서 분리 해줬습니다. 주말에 갔었는데 저희가 치는동안 다른 분들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형제가 둘이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열심히 놀고 공도 열심히 주워 담았습니다. 아쉬운건 5분 정도의 시간중에 절반은 테니스를 하고 절반은 공을 줍는데 소비 하는거 같아요. 뭐 잘 쳐서 끝까지 날려 보내면 계속 해서 칠수 있을거 같지만 초보거나, 아이들의 경우에는 공 줍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 합니다.
그래서 무인이다 보니 포스트잇으로 건의 사항으로 공이 모자르다고 적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정말로 아쉬운건 잠깐 멈췄을때 시간도 멈췄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왔을때 뒷 사람들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 지는 경우도 있을거 같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온전히 5분을 테니스 치는 시간으로 사용을 할수가 없네요.
아래는 아이가 직접 테니스플래닛에서 열심히 테니스를 치는 모습입니다. 정말 열심히 공을 쫒아 가면서 치네요. 오랜만에 실내에서 정말 신나게 운동 했다고 뿌듯해 하더라구요. 가끔 심심 할때마다 가서 아이들 운동을 하라고 해야 겠어요.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테니스를 칠수 있는 곳인 24시간 운영하는 실내테니스장 테니스 플래닛에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테니스 좋아 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아할것 같아요. 스크린 골프처럼 반대쪽에 뭔가 영상이 보여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이 날아 오면서 실내에서 혼자 칠수 있는 공간인거 같아서 추천해 봅니다. 물론,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나 초보자의 경우 공을 다시 넣는 시간이 필요 하다는거죠. 그 시간동안 카운트가 멈춰준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한쪽에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네니스플래닛 이라는 상호에 맞게 위에 달 모양이 있고 조명과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사진 잘 찍으면 이쁘게 나올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