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롱코 계약 & 실물 보고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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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계약 & 실물 보고온 후기
원래 저희는 SUV 를 좋아 했던터라서 지금 차도 괜찮지만 SUV 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포드 브롱코를 보고 너무 괜찮은거 같아서 지난주에 포드 매장에 가서 사전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전시차나 시승차가 없어서 직접 볼수는 없었는데 이번에 계약했던 매장에 브롱코가 잠깐 들어 왔다고 해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정신없이 보면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은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궁굼하신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 남겨 봅니다.
헤드 램프가 이쁜 브롱코 외관
일단 개인적으로 브롱코의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 개인적으로 헤드램프 쪽 디자인이 너무 잘 나온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BRONCO 라는 글자랑 헤드램프랑 이어져 있는 부분이 특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온/오프로드가 가능한 차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SUV 하면 생각나는 느낌의 외형이기는 하지만 지프 랭글러처럼 너무 오프로드에 가까운것 같지는 않아요. 약간 도심형 SUV 에 가깝지만 오프로드에서도 너무 잘 달릴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자동차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설명이 조금 애매 하기는 하지만 뒤쪽 램프 디자인도 잘 나온거 같아요. 요즘은 네모나게 생겼지만 앞하고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죠.
트렁크 부분은 아래 부분은 가로로 열리게 되어 있고 위 유리창 부분은 위쪽으로 열도록 되어 있습니다. 2번으러 나뉘어서 열게 되어 있더라구요. 큰짐을 싫을때에는 2군데를 다 열어야 하고, 작은 짐을 넣거나 뺄때에는 위쪽이나 아랫부분만 열어서 사용을 하면 될거 같아요.
큰짐을 싫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쪽 유리창 부분을 더 많이 사용할거 같기는 하네요. 구조가 이렇다보니 전동식은 아니라서 직접 열고 닫아야 하는거 같아요.
옆에서 보면 약간 전체적으로 네모난 느낌이 들지만 직접 보시면 정말 디자인 이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들거에요.
색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오늘 본 색은 검은색 입니다. 저희가 계약했던 색이 아니라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디자인만 봐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바로 오프로드를 달려도 전혀 문제 될거 없을거 같은 하부 입니다. 기본적으로 약간 차체가 올라가 있어서 탈때에는 사이드 스탭을 꼭 밟고 타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바로 견인 연결 할수 있도록 뒤쪽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바로 캠핑 트레일러를 붙여서 다녀도 될거 같아요.
생각보다 괜찮은 실내 디자인
차를 사전계약을 하면서 걱정을 했던게 미국차 특유의 실내 인테리어로 별로 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늘 실물을 보니 와이프도 실내도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아메리칸 느낌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가운데 정말 큰 스크린과 색감과 질감도 잘 나온거 같아요. 물론 실내 색상도 고르기 나름이겠지만 대부분 이쁠거 같아요.
가운데 정말 큰 화면이 있어서 나중에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연결해서 사용할때 좋을거 같더라구요. 하단에는 미디어 컨트롤러와 공조기 조절 장치만 있고 버튼이 그렇게 많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클러스터도 속도계는 일반 바늘로 되어 있고 그 바로 옆에는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볼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기어 표시나, 엔진포시등, 전조등 표시등은 옜날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느낌도 나면서 꾀 큰 스크린이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볼수 있을거 같아요.
가운데 멀티미디어 스크린도 넓고 다양한 정보를 보여 주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시승차 오면 한번더 보면 좋을거 같아요. 이것저것 기능들을 보고 싶은데 오늘은 정말 짧게 보고 왔네요.
기어는 요즘 다이얼 형태가 많이 있지만 예전에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어노브가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브롱코의 대표이미지인 말이 뒷차기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뒤쪽에는 모드 변경 다이얼이 있습니다. 2H, 4H, 4L, 4A 가 있네요. 선택한 모드 쪽에 LED 가 표시 되도록 되어 있는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느낌이고 컵 홀더가 2개가 있습니다.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앞족으로 스마트폰이나 작은 물건들을 넣을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아쉽게 가운데 박스를 열어 보지 못했네요. 그리고 앞쪽에는 무선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콘솔 앞쪽으로 창문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문 제거가 가능 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버튼은 전부 가운데 쪽으로 몰려 있는거 같아요.
위쪽에는 램프 키는 것과 페신저 표시등이 있고 선글라스나 안경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왠지 미국차는 이런 선글라스 넣는 공간을 꼭 만들어 두는거 같아요 ^^
약간 좁은듯한 2열 시트
저희는 아이가 셋이기 때문에 뒷자석공간이 굉장히 중요 합니다. 4인가족의 경우 딱히 문제 없을거 같지만 5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약간 좁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뒤 간격도 성인이 탔을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공간정도가 남습니다. 물론 앞 좌석을 조금 당기면 공간이 약간 더 생기기는 할거 같아요.
그리고 모델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국내 들어오는 모델이는 왠지 2열 공조 장치가 없는거 같습니다. 가운데쪽을 보면 220V 연결을 할수 있는 공간과 양쪽 문의 윈도우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2열에 공조장치가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그리고 뒤쪽 공간을 보면 지붕 탈거 했을때 보이게 되는 프레임쪽에 스피커가 달려 있네요. 잠깐 음악 소리를 들어 봤는데 굉장히 좋더라구요. 2열에서도 스피커가 문이 아닌 뒤쪽에 있어서 그런지 더 듣기 좋았던거 같아요.
6천900만원에 지금 계약해도 내년에나...
계약금은 30만원 정도라서 일단 계약을 해놓은 상태 인데 차를 받으려면 내년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어짜피 계약금은 해약을 하더라도 100% 돌려 받을수 있으니 계약을 해놓은 상태 입니다. 약 6000대 정도가 계약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제가 계약한 색상은 30명 안쪽이 대기 중인데 많이 나오는 색상은 아니라서 어쨋든 한참은 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앞뒤는 물론이거 트렁크 쪽까지 모두 개별적으로 지붕을 탈거 할수 있는 구조 입니다. 물론 탈거하거 탈일은 없겠지만 브롱코 만의 특징인거 같아요. 탈거한 사진을 보면 여름에 날씨 좋을때 그러고 다녀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약한 차이기는 하지만 5인 가족에는 2열 자석이 애매해서 저 혼자 타고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패밀리카는 카니발 같은거 하나 두고 말이죠.
어쨌든 나중에 시승 가능한 차가 매장에 들어오면 시승도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차가 들어 오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나중에 변심이 되면 취소 하기로 하고 제 순서를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
이상으로 오늘 브롱코 실물을 보고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브롱코가 궁굼하시다면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