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격어본 코로나 오미크론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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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격어본 코로나 오미크론 증상
둘째 아이가 지난주 월요일 확진을 받고 그뒤로 목요일은 저와, 첫째가.. 그리고 막내가 일요일에 확진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아무리 격리를 한다고 해도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어쩔수 없이 가족끼리 전파를 막을수가 없었던거 같네요. 와이프를 제외하고 가족 4명이 모두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격어본 코로나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참고로만 봐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개인차가 있으니 증상은 조금씩은 다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목아픔으로 시작된 전조증상..
일단 저는 둘째 아이가 확진을 받은 월요일부터 아이밥과 약을 챙겨 줬는데 수요일 저녁부터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로 목이 간지럽다는건 아니고 약간 칼칼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새벽부터는 본격적으로 침 삼길때마다 목이 아프기 시작 하더니 오슬오슬 몸살까지 같이 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온도를 재보니 38도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몸살 감기 증상과 함께 콧물 코막힘도 같이 왔습니다. 증상이 이렇게 나타 나면서 항원검사를 해보니 바로 양성이 뜨더라구요.
이틀 정도는 계속 몸살 감기 기운이 남아 있어서 누워서 쉬어야만 했던거 같네요. 3일 정도 되니 몸살기운은 없어지고 대신 콧물가 코막힘은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 목아픔은 정말 심하게 계속 남아 있었는데요. 목소리가 잘 않 나올정도로 목아픔이 심했었습니다. 4일넘어 가면서 비대면으로 조재약을 받아서 먹으면서 목아픔도 줄기 시작 했습니다.
약국에서 재택치료 패키지로 파는걸 구입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목아픔은 조금 심해서 조재약을 먹었는데 그게 효과가 더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열로 시작... 둘째와 막내는 복통을 동반....
아이 셋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아이들의 경우 대개는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일반적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둘째와 막내는 복통도 같이 왔던거 같아요. 콧물과 코막힘은 저보다 덜했던거 같고 목아픔도 저보다는 덜 한거 같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은 고열때문에 많이 고생을 했었습니다. 막내는 특히 해열제 효과가 떨어지만 금방 40도 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이제 만3세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첫째날과 둘째날만 열 때문에 계속 해열제를 복용했고, 셋째날부터는 거의 증상 없이 잘 놀았던거 같습니다.
그나마, 나이가 제일 많은 12살 첫째는 첫째날과 둘째날 열만 조금났고 동생들에 비해서 거의 증상 없이 넘어 간거 같습니다. 첫째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해열제를 먹였고, 둘째와 막내는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했습니다.
특히 둘째와 막내는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다행히 약을 먹으면 조금 가라 앉았던거 같아요.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으로 자가 격리 기간이 저와 첫째는 하루, 막내는 3일 정도 남았네요. 그나마 아이들이 별일없이 넘어 가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오미크론이 확실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감기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 어린 막내가 걱정이였지만 감기 걸렸던것처럼 넘어 가고 있고, 후유증만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