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이들하고 가볼만한곳 한터조랑말농장

요즘 주말에 아이들하고 체험하면서 놀수 있는곳을 많이 찾아 가는거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인 아이들하고 가볼만한곳인 한터조랑말농장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헌터농장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자주 체험학습을 가는곳인데요. 첫째인구 둘째도 어린이집 다닐때 한번 다녀왔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는 가족끼리 주말에 놀러 가봤는데요. 저희집 수원에서 30분정도 차로 달리니 도착을 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차 공간도 어느정도 마련이 되어 있네요.

대부분 이런 체험학습터가 그렇듯이 여기도 유료이기는 하지만 그렇기 비싼 요금을 지불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기본 입장료는 3000원 이며, 동물먹이를 포함하면 5000원 입니다. 아이들은 동물먹이 포함해서 지불을 하고 부모님들은 그냥 입장료만 지불하면 되겠죠? 부모님들중에서도 먹이 주고 싶으신분들은 5000원 내시면 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3대 입장시에 조부모님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네요. 

하지만 내부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은 별도로 체험권을 구입을 해야 합니다. 말타기나, 소달구지, 수확 그리고 추가로 동물 먹이가 필요할때에는 별도로 더 구입을 하셔야 하네요. 

입장구너을 구입을 하면 팔에 찰수 있는 띠를 주네요. 하지만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후에 입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후에 뭐 다른거 할때 확인을 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지난번 놀러 갔었던 율봄 식물원에서도 막내는 경운기를 엄청 나게 좋아 했었는데 한터조랑말농장에서도 어김없이 경운기부터 찾네요. 율봄식물원이 궁굼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1.10.25 - [유용한정보들/아이들과 여행가고 놀고] - 아이들 가볼만한곳 경기 광주 율봄식물원 체험&사진찍기 좋아요

아이들 가볼만한곳 경기 광주 율봄식물원 체험&사진찍기 좋아요

경운기가 뭔가 방금전까지만 해도 사용을 한것 같은 사용감을 보이고 있네요 ^^ 어쨌든 보자마자 올라타서 열심히 이것저것 당겨보는 막둥이 입니다. 

그옆에는 트렉터가 서있었는데요. 경운기를 한참 가지고 놀더니 바로 트렉터 쪽으로 옮겨 타네요. 유톡 이렇게 탈것들을 좋아 하는거 같아요. ㅎㅎ 어쨌든 실컷 올라타서 놀았습니다. 

한터농원에서는 동물먹이를 소와, 말, 염소, 토끼에게 줄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바로 앞에 보이는 소에게 먹이를 줬는데요. 약간 풀같은거였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주기만 하면 목을 쭈~욱 빼고 혀를 길게 빼서 낼름 먹어 버리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가까이 가서 주지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줬습니다. ㅎ

먹이중에 당근이 있어서 말에게는 당근을 줬는데요. 말들은 먹을때 이빨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서 더 무서워 했던거 같네요. 그래도 용감하게 말에게도 먹이를 줍니다. ㅎㅎ 

다른쪽에 염소도 있는데요. 염서는 먹이를 주면 여러마리가 달려 드네요. 그리고 뭔가 울타리를 넘을것 같이 올라 서는 녀석들도 있어서 약간 무섭습니다. ㅎㅎ 그와중에 염소새끼 들이 나와서 돌아 당기고 있었어요.. ㅎㅎ 

한쪽에서는 소달구지 타기라 한창이였는데요. 저희는 소달구지는 타지 않고 조랑말 타기만 했습니다. 소달구지는 소가 끄는 달구지를 타고 밭(?) 주위로 한바퀴 돌고 오는 건데요.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는거 같네요. 

한터농원(한터조랑말농장) 은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 체험장인거 같아요. 보시면 한쪽에서는 캠핑도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가족끼리 도시락을 먹거나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동물먹이를 주고 나서 말을 타러 위쪽으로 올라 갔는데요. 올라가다보면 정말 농작물을 키우는 비닐하우스도 구경하면서 갈수 있습니다.... ( 큰.. 의미는 없습니다... 아이들도 그닥.... )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움막(?) 같은겉도 있네요.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살때 살던집 뒤쪽에도 이런 볕짚으로 만든 움막이 있었는데 안쪽에는 장독대를 묻어 둬서 김치같은걸 넣어 뒀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그때는 냉장고가 흔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시골에서는 많이 사용했던거 같아요. 

말타는곳 바로 옆에는 달팽이, 곤충 체험장이 있습니다. 달팽이 하고 곤충을 볼수 있는 곳인데요. 

달팽이는 엄청나게 크고 귀뚜라미 같은 곤충을 직접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도 있더라구요. 

한쪽에는 모래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와서 놀고 있었는데요 장난감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모래 놀이 좋아 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거 같네요. 

조랑말승마장에서 말을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나무들이 길쭉길쭉하게 약간 숲 느낌이 있는 곳에 승마장이 있었습니다. 말을 타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잠깐 기다리는 중간에 주위 나뭇가지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은 너무 어랜 아이들은 탈수가 없더라구요. 막내 빼고 첫째와 둘째가 말을 타봤는데요. 세바퀴 정도 돌고 마지막에 사진 찍는 시간을 줍니다. 

약간 제주도에서 말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놀이 공원이나 동물원에서 타는것보다 숲에서 타니까 조금더 재미 있었던거 같네요. 

한터조랑말농장 안에는 카페가 있는데요. 카페에서 간단하게 음료나 크로플을 즐길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네요. 

안쪽에는 사진을 찍을 만한곳도 있구요. 잠깐 쉬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주문해서 먹었던 과일 크로플 입니다. ^^ 

마지막으로 간곳은 농기구 체험장 이였는데요. 하우스에 멧돌하고 몇몇 농기구 들이 있었습니다. 멧돌에는 아이들이 직접 갈아 볼수 있게 옥수수 낱알들이 있구요. 

아이들이 직접 메고 체험해 볼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지게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일 작은 지게를 막둥이가 메고 노는 모습인데요. 뭔가 메고 다니는게 재미 있나 보더라구요. ㅎㅎ

이상 지금까지 용인 아이들하고 가볼만한곳 한터조랑말농장 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그밖에 수확 체험도 있었지만 저희는 따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수확 체험을 하면 닭장에서 달걀도 주워 볼수 있다고 하네요. 반나절 동안 아이들 하고 이것저것 체험해 보기에는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용인이라서 그리 멀지도 않으니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와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수원,분당,용인 근처에서 아이들하고 가볼만한곳을 찾아 보시는 분들이나, 농천 체험을 해주고 싶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에 구독 & 공감 & 댓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