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카톡으로 읽는 무적핑크 세계사톡

최근에 방송 프로그램중에서 세계사 관련된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죠. 약간 잡음이 있는 프로그램 이긴 했지만 요즘 책 읽는걸 좋아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세계사 좀 공부 하면 좋을거 같아서 사준 책이 있습니다. 세계사를 카톡으로 읽는 무적핑크 작가님이 쓴 세계사톡 입니다. 

아이들이 봐도 괜찮을거 같아서 구입을 하기는했지만 성인들을 위한 책인거 같더라구요. 혹시 웹툰중에서 삼국지톡을 보신적 있으시나요? 삼국지의 주인공들이 카톡을 사용한다는 아주 재미 있는 설정의 삼국지 입니다. 요즘 국내 대표 메신저는 카카오톡 이죠. 하룻동안 꾀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하고 카톡을 하는데 사용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톡방을 보는것처럼 역사를 아주 재미있게 볼수가 있습니다. 

시리즈로 되어 있는 세계사톡은 1. 고대 세계의 탄생 부터 시작을 합니다. 원시시대 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거죠. 책을 넘기면 무적핑크 작가님에 대해서 잠깐 볼수가 있습니다. 원래 세계사톡은 저스툰 이라는 현재는 코미코 라는 사이트에서 연재가 되었던건데 책으로 출판을 한거 같습니다. 사이트 들어가 보니 있더라구요.. ㅎㅎ 

책을 넘기면 프롤로그가 나오는데요. 여기에 나오는 그림도 꾀 재미 있습니다. 원시인이 스마트폰으로 불을 찍고 있다거나 옜날 병사 들이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그림등은 참 유쾌하면서 재미 있는 그림인거 같아요. 어쩜 이런 발상을 했는지 대단한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본격적으로 세계사톡이 시작이 되면 꼭 원시인이 스마트폰을 발견 하는 듯한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무려 와이파이가 잡히는 스마트폰 카메라앱 모습이네요. ㅎㅎ 

그리고 카톡이 시작이 됩니다. 원시인들은 초기에 언어가 없었을테니.. 말은 없고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하네요. 초기에는 원시남과 원시녀가 대화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수 없습니다. ㅎㅎ 원시남이 원시녀에게 먹을걸 선물 하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조금 시간이 지나서 원시인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 하는 신석기 시대에 접어 듭니다. 그리고 똥에서 사과 나무가 나와서 사과를 많이 먹었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거죠. 이렇게 카톡으로 보니 옜날에 역사 시간이 떠오르네요. 이런식의 교과서가 있었으면 참 재미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게 됩니다. ^^

책 대부분 내용이 이런식으로 카톡으로만 구성된건 아닙니다. 각각 시대별로 주요사건과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도 합니다. 글이 조금 많이 나오는 부분도 있는데요. 꼭 알아야 하는것들은 이런식으로 자세히 풀어 놓았더라구요. 너무 카톡만 보면 내용 전달을 하는데 있어 아무래도 부족할수도 있으니 이렇게 추가를 한거 같네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두 아이들 보면 좋을거 같아서 구입을 했는데 중간 중간 이런 부분은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 아이들이 보이게 조금 애매한 부분도 보입니다. 고학년 정도 되면 뭐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일수도 있지만 중간 중간에 모자이크가 되기는 하지만 적나라한 욕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처음에 책을 구입할때 이런 것들도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렇다고 이런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보이게는 다소 문제가 있을거 같은 내용들이 있어서 혹시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으시다면 참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욕을 참 빨리 배우는거 같더라구요. ^^;

세계사톡은 총 5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1. 고대 세계의 탄생, 2. 중세의 빛과 그림자, 3. 근대, 새로운 만남의 시대, 4. 근대의 질주, 5. 현대이야기 까지 해서 원시부터 현대 이야기 까지 다룹니다. 중간 중간 꾀 다양한 컨셉으로 재미있는 카톡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톡뿐만 아니라 요즘 많은 분들이 하는 인스타그램 형식도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것도 세계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쉽게 알수 있게 해주는거 같아요. 그림도 정말 재미 있구요. 

그리고 아픈 역사도 나름 재미 있는 카톡으로 잘 풀어 놓으신거 같습니다. 아래는 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과, 중국, 일본 , 미국, 독일의 대화를 통해 아픈 역사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안네 프랑크의 말이 웃기네요. ^^;;;

그리고 중간 중간 현재 국내 상황이 반영이 되는 듯한 재미있는 카톡들도 볼수 있습니다. 말에 벤츠, BMW 마크가 붇어 있네요. 해외 직구말도 있구요. ㅋㅋ 약간 중고차 매물 형태의 말들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300 이라는 영화가 기억이 나는 스파르타 얘기도 나오는데 웃기더라구요. 초등학교 시간표가 무술훈련이 전부네요.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을 하자마나 영장이 나옵니다. 무려 복무 기간이 60세 까지.. ㅋㅋㅋ 전역을 했더니 환갑 ^^ 가족간의 재미 있는 카톡으로 구성을 했는데 저는 제일 웃겼던거 같네요. 

총 5권으로 되어 있는 세계사톡 한권 한권이 책 두께도 상당히 있습니다. 재미있는 카톡과 그림들로 세계사를 볼수가 있어서 추천해 드릴만한 책인거 같아요. 물론 세계사톡이 웹 사이트에 연재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에는 중간 중간 자료들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단순히 세계사톡 만화만 보는것보다 책으로 보는게 조금더 괜찮지 싶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보여 주시고 싶으시다면 보기에는 다소 난감한 내용들도 있으니 적당히 검수 하셔서 보여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재미있게 보는 중이고, 중간 중간 나오는 욕등도 알고 있는거라면서 무심하게 보네요. 그래도 아이들도 엄청 재미 있어 합니다. 이렇게 보고 나중에 역사 공부 할때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세계사톡 책에 대해서 궁굼 하시면 아래 네이버 책 링크 걸어 놓으니 참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692153

세계사톡 1~5 세트

그럼 이상으로 재미있게 본 책 세계사톡에 대한 짧은 후기 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에 있는 구독 & 공감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