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비오는날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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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비오는날 탔네요.
이번에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하면서 잠깐 춘천에 들려서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는걸 즐겨라 해서 춘천에서 닭갈비 먹는김에 레일바이크도 타보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날 타고 왔네요. 다행히 실제로 레일 바이크를 타고 내려 가는 순간에는 비가 거의 않왔고 도착 할때쯤에는 우산을 쓸 정도로 비가 내렸네요. 어쨌든 간단하게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비오는날 타본 후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유정역 바로 옆쪽에 위 사진처럼 레일 파크라고 되어 있는 곳을 쉽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김유정역 레일 바이크에는 VR 체험도 가능 하다고 되어 있는데요. 터널을 지날때 VR 을 쓰고 체험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우천시에는 체험이 불가능해서 저희가 갔을때는 VR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VR 요금도 별도로 지불을 해야 해서 비가 오더라도 않 했을거 같기는 한데 옆에 외국인 손님들 관광 가이드분께서는 VR 체험을 적극 추천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기회 되면 다시 해볼까 잠깐 생각 해보기도 했네요.
입구쪽에 짚라인도 있었는데 길이가 매우 짧은 짚라인 이였습니다. 비가 와서 운행은 않 하고 있었는데요. 혹시 짚라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나중에 해보시기 바래요. 근데 봤을때는 길이가 매우 짧은거 같더라구요. 춘천 김유정 레일바이크 내부에 들어가 보시면 위 사진 아래 오른쪽처럼 유명한 책들 표지가 걸려 있습니다. 꼭 책꽃이 같은 느낌이 드네요.
김유정역 레일바이크요금은 2인용은 3만원 4인용은 4만원 이며, 별도로 VR 의 경우 1인당 5천원의 금액을 추가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회차 별로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이 되고 있고 하루에 총 9회차 까지 운영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로 다음회차 구매가 가능 했는데요. 사람이 분비는 날에는 회차가 조금 뒤로 밀릴수도 있을거 같네요.
안쪽에 카페가 있어서 날씨가 추운 날에는 따뜻한 음료 한잔씩 사서 타면 괜찮을거 같네요. 더운날에는 시원한 음료로.. 이번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라서 아이들에게는 핫초코, 저희는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사서 갔습니다. 금액은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대부분 티 종류네요.
저희가 탑승한 4인용 레일 바이크 입니다. 의자는 앞뒤로 조금씩 조절이 가능 하지만 아직 아이들의 발이 페달에 맞지가 않네요. 그래서 아이들은 그냥 툭툭 페알들 치면서 굴려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굴리지 못했거 저 혼자 열심히 굴려서 갔습니다. 처음에는 내리막 길이라서 쉬웠는데 중간 정도에서 4인용 레일 바이크를 혼자 힘으로 굴리는건 정말로 힘드네요. ^^ 대부분의 레일바이크 구조가 비슷한거 같은데요. 브레이크는 앞뒤로 하나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혹 아이들이 브레이크라도 해보고 싶어서 많이 제동을 거는 경우도 있는데 다시 출발 하기 벅차네요 ^^;
막 출발 할때 인데요. 주위를 보시면 꽃들이 많이 보여서 경치는 확실히 좋은거 같더라구요. 초반에는 페달을 굴리지 않아도 속도가 굉장히 잘 날정도의 내리막길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내리막길 시작전에 직원분이 앞뒤 간격 조절해서 출발 시키구요. 개인적으로 레일바이크 탈때 나는 철길 소리가 듣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레일 바이크를 좋아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출발할때는 비가 않 내려서 괜찮았는데 계속 부슬비가 내렸다면 달리면서 엄청 비를 맞았을거 같네요. 비오는날은 철길이 젖어 있어서 제동이 조금더 길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네요. 이건 참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계속 돌리다보면 주위 볼거리는 꾀 많이 있습니다. 강도 지나고 논도 지나고, 도로도 가로지르고, 재미 있었던거 같습니다. 길이는 꾀 긴거 같았는데요. 30~40분 정도 달린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몇개의 테마 터널도 지났는데요. 아이들은 레일 바이크를 타다가 보면 터널을 제일 좋아 하는거 같습니다. 소리를 지르면 울리고 일반적으로 레일바이크 터널은 테마별로 꾸며 놓아서 지날때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할수가 있거든요. 아쉬운건 VR 체험도 해봤으면 했다는건데요. 비가 와서 어쩔수 없었네요 ^^
아래는 김유정 레일바이크 터널중에 하나인 버블 터널입니다. 음악과 조명과 비눗방울이 날리는 터널이였는데요. 아이들은 무척 좋아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 하는 요소는 모두 들어가 있는거 같습니다. 터널, 조명, 음악, 비눗방울.. 비눗방울은 맞아도 무해하다고 하니까 걱정 하지 않아도 될거 같구요. 다만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잡기위해서 일어 나거나 위험하게 손을 터치 하려고 하는건 조심 해야 할거 같습니다. 안전 벨트를 매고 있어서 움직임에는 제한이 있겠지만 유독 비눗방을을 좋아 하는 아이들이니 유의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또다른 터널인데요. 굉장히 어두운 상태에서 빛으로만 꾸며져 있는 터널입니다. 여기에서는 동영상을 찍지는 못했었는데요. 약간 우주 느낌도 살짝 나면서 어디론가 다른 세계로 넘어 가는듯한 느낌도 나는거 같은데요. 재미 있었던 터널인거 같습니다. ^^
다음으로 아래는 엄청 신나는 댄스 음악과 현란한 조명이 있는 터널인데요. 아이들은 엄청 신나 하는데 제가 기억 하기로는 이 터널이 VR 을 사용하는 터널 이였던거 같은데요. VR 체험을 하지 않으면 그냥 댄스 음악과 조명을 보면서 지나가는거 같네요. 근데 생각보다 터널이 조금 길었던거 같아요. 초반에는 아이들이 시난서 춤을 추고 놀았는데 조금 지나니 지쳐서 가만히 구경 하면서 지나 가네요 ^^ 제가 생각해봐도 터널이 살짝 길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페달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코스 였던거 같아요. 열심히 굴려야지만 터널을 벚어 날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열심히 발이 아프도록 페달을 굴리다보면 레일바이크 종착역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가 역은 아니고 김유정역과 강촌역 사이 지점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여기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 가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열차를 타고 강촌역까지다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아마 강촌역까지 레일 바이크를 타고 간다고 한다면 레일 바이크가 전동 레일바이크가 아니면 정말로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 지점을 만든 이유가 있었습니다. ㅎㅎ 열차는 매우 천천히 강촌역까지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3개의 차량이 있는데 하나는 모두 막혀 있는 칸이고 하나는 옆쪽은 오픈 되어 있는차량, 마지막은 지붕까지 오픈되어 있는 차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모두 막혀 있는 차량에 사람들이 많이 탑승을 한거 같네요. 날씨가 좋으면 저눕 오픈되어 있는 차량을 타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에 밑쪽으로 내려 가면 카페(?) 가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운영을 하고는 있지 않았는데 의자와 강을 구경할수 있으니 한번 내려가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강촌역에 도착 하면 우리를 끌어준 기차를 한번 구경하고 기념 사진을 찍은후에 강촌에서 조금더 노시던가 아니면 셔틀 버스를 타고 다시 김유정역으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셔틀 버스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 가셔야 하는데요. 강촌역에는 4륜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을 대여 해서 놀수도 있고, 카트도 타볼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비가와서 운영을 않하는것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날씨가 좋은날에 오면 재미 있을거 같네요. 저희는 아이들하고 딱히 할건 없어서 셔틀 버스 타는곳으로 이동을해서 김유정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내린곳에서부터 셔틀 버스 타는곳까지는 중간에 안내 해주시는 분이 한분 있으시고 찾아 가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약도도 있으니 보시면 쉽게 찾아 갈수 있을거 같아요. 도착 하시면 단체 관광 버스와 레일바이크 셔틀이 같이 서 있는데 잘 보시고 탑승 하시면 됩니다.
이상 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즐겨본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비온날 타본 후기 였습니다. 참고로 김유정역에 가셨다면 문학촌도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유정역 근처에 닭갈비집으로 한가족숯불닭갈비가 맛있던거 같네요. 숯불닭갈비라서 아이들도 먹을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 김유정역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길 바라고 혹시 비가 와서 걱정이신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비오는 날에도 많이 쏟아 지지만 않으면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