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립박물관 의외로 아이들 하고 관람하기 좋은 곳.

지난번에 아이들 하고 부천에 놀러 간적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부천 만화박물관에 갔던날에 부천 시립박물관에도 갔었는데요. 의외로 아이들하고 재미있게 관람을 하고 왔어서 이번에 포스팅을 짧게 남겨 봅니다. 혹시 부천에 놀러 가시는 분들은 부천 시립박물관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천시립 박물관 근처에 전철역은 없어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위치는 위에 지도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공간은 넓어서 주차하는데는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이쁜 그릇 보는 재미 유럽자기전시

혹시 이쁜 그릇을 좋아 하신다면 부천 시립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유럽자기전시를 한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굉장이 이쁘게 생긴 유럽 자기들을 볼수가 있는데요. 아이들도 그릇이 화려해서 나름 재미있게 볼수 있을겁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이쁜 유럽 자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거 하나 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쁜 그릇들이 많이 보이네요. 약간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할수 있을것 같은 것들이 많이 보여요. 정말 오래된 고급스러운 자기들이요. 실제로는 엄청나게 고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자기 화판 같은것도 있었는데요. 이런거 집에 하나 걸어 두면 정말 멋질거 같아요. 여기 전시되어 있는것들은 독일에서 온것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 

중간에 아이들이 터치해서 접시에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것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전시에 오면 아이들은 금방 실증 나기 마련인데 이런거 하나 있으면 한동안 빠져서 이것만 하죠. ^^

옹기, 수석, 향토 역사관

그리고 현재 전시되고 있는게 부천에서 발굴된 옹기들을 볼수 있는 옹기 전시실이 있습니다. 옹기 전시실은 유럽자기 전시하고는 다른 느낌이죠. 

옹기전시라고해서 그렇게 재미 없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아이들하고 둘러보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약간 체험하는것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렇게 오래 관람할수 있는 전시는 아닌거 같습니다. 한번 아이들하고 휙 둘러 볼수 있는 전시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래도 중간중간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체험을 해볼수 있는것들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직접 해보는재미가 있어야지만 이런 박물관도 즐길수 있는거 같아요.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서도 저거 하나 조립해 보겠다고 한참을 보냈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박물관을 재미있게 관람을 할수 있도록 박물관 안내도와 함께 스탬프를 찍을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또 이런 스탬프 하나 쥐어주면 이거 찍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 다니기 마련이죠. 부천시립박물관 전체 4개의 스탬프를 찍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석 전시관도 있었는데요. 나름 재미있게 볼수 있었습니다. 수석에 대해서 관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약간 미디어 아트도 준비가 되어 있었구요. 화문석 같은 특이한 것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화문석 같은것들은 집에 두면 이쁠거 같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교육전시실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전시는 바로 교육전시실 입니다. 교육전시실에서는 아이들 사진찍어 주기도 굉장히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서당교육부터 7차 교육과정까지 교육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옜날 학교 앞에 있었던 문방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서 사진찍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앞에 달고나 만드는 것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만드는건 아니고 만드는 도구를 만져 볼수 있습니다. 

정말 옜날에 초등학교이전 국민학교때 학교 정문을 재현해 놓은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학교 정문을 기억을 하신다면 한번 아이들하고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옆에 종하고 공중전화도 눈에 들어오네요. 

안쪽에서는 그때 운동회에 많이 했던 박 터트리기를 직접 해볼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박을 터트리는건 아니고 게임형태로 박을 터트로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옜날 그때 그시절에 썼었던 교실을 체험해 볼수가 있습니다. 저런 책상과 의자는 정말 오래된거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화목난로와 함께 그 위에 올려져 있는 도시락을 볼수 있어요. 오래된 영화에서나 볼수 있을거 같은것들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교실 한쪽에 풍금이 있었죠. 풍금도 직접 연주해 볼수가 있습니다. 피아노 배운 아이들이라면 풍금도 잘 칠거에요 ^^ 신기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옜날 교과서들을 볼수도 있고, 그리고 그 옜날의 공부방 모습도 볼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부천 시립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재일 재미있어 했던 전시는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지금 있는 교실하고 비교를 해볼수 있는 기회도 되고, 실제로 체험을 해볼수 있는것들이 많아서 괜찮았던거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천 여행을 하면서 다녀와봤던 부천 시립박물관에 대해서 간단하게 후기를 써 보았는데요. 아이들하고 관람을 해도 괜찮은 곳중에 하나 인거 같습니다. 금액적인 부담도 굉장히 적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시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 가까이 계시다면 한번 다녀와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에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혹시 부천에 아이들 하고 가볼만한곳을 찾으셨다면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에 있는 구독 & 공감 많이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