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성복동 맛집 처갓집 보리밥 털레기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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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성복동 맛집 처갓집 보리밥 털레기 먹어봤어요.
주말에 아이들이 용인시 수지구 쪽으로 천문스쿨이 있어서 가는데요. 지난번에는 밖에서 놀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아이들하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가려고 찾다 보니 바로 근처에 나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용인 수지 성복동에 있는 맛집인데요. 상호명은 처갓집 보리밥인데 털레기라는 메뉴가 추천 메뉴라고 많이들 드시는 곳입니다. 보리밥이라서 보리밥도 많이 먹는거 같은데 털레기를 더 많이 먹는거 같아요. 혹시 근처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될거 같구요. 그렇기 외진 곳은 아니지만, 차를 가지고 가셔야 하고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물은 보시는 것처럼 일반 다세대 주택처럼 생겼구요. 1층이 처갓집 보리밥입니다. 앞쪽은 전부 주차장이고, 주차 안내 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앞에 처갓집 보리밥 이라고 간판이 있고 옆에 추천메뉴 털레기라고 되어 있네요.
혹시 털레기가 뭔지 아시는 분들이 계시나요? 사전적 의미로는 온갖 재료를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해서 털레기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북말이라는 설도 있기는 한다고 나와 있는데 털레기가 뭐냐고 물어 봤을때 여기에서는 된장 수제비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보리밥보다 털레기가 더 맛있는 맛집
일단, 메뉴를 보면 보리밥, 털레기, 코다리구이, 쭈꾸미 볶음, 제육볶음, 도토리묵, 녹두전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많은 분들이 먹어보라고 한건 털레기와, 보리밥 그리고 쭈꾸미 볶음 이였던거 같아요. 저희는 보리밥과 털레기 2인을 주문을 해서 먹어 봤습니다.
식당 내부는 뭐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하고 같이와도 괜찮은거 같았구요. 몇가지 반찬은 셀프라서 더 먹고 싶으시면 더 가져다가 먹을수가 있습니다.
일단, 보리밥이 먼져 나왔는데요. 보리밥은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보리밥과 나물들이 같이 나옵니다. 모두 넣어서 비벼서 드시면 되는거구요. 나물과 보리밥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보리밥때문에 재방문을 할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보리밥은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적당히 장을 넣어서 비벼서 먹었는데 잘 먹은거 같았어요.
밑반찬중에서 브로콜리가 같이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 했던거 같습니다. 브로콜리는 추가로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먹어도 되요. ^^
그리고 아래가 추천 메뉴인 털레기 입니다. 기본 수제비 하고 크게 다리지 않은거 같고 된장이 들어간것과 작은 세우가 많이 들어간게 특징인거 같아요. 사진상으로 잘 보일지 모르지만 2인인데도 꾀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보리밥하고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나눠서 먹었는데 아이들 입맛에도 맛았나 봅니다. 잘 먹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보리밥보다 털레기가 더 괜찮았던거 같구요. 다만, 작은 세우나 세우맛이 많이 나는거 좋아 하지 않으신다면 호불호가 있을거 같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세우가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는 나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제비도 적당히 씹게에 좋았구요. 국물도 세우맛과 함께 된장이 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세우맛이 많이 나서 세우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이상으로 이번 글에서는 용인 수지 성복동에 있는 처갓집 보리밥 털레기 맛집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 봅니다. 아마도 털레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을거 같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털레기라는걸 처음 알았거든요 ^^ 그럼 근처에 가실일 있으시다면 한번 가보시기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할께요. 여기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