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중에 하나인 매미성을 가보다.

국내에 오래전에 만들어진 성을 제외 하고 최근에 지어진 성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저도 거제도 다녀와서 가볼만한곳을 찾아 보다가 거제도에 최근에 만들어진 성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것도 혼자 돌을 직접 가져다가 만든 성이라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거제도에서 꼭 가보라고 하는 곳중에 하나인 매미성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매미성은 개인 사유지 + 개인이 직접 지은 성으로 2003년 태풍 매미가 왔을때 경작지에 막대한 피해를 보신 백순삼이라는 분이 작물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 쌓으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네모난 벽돌을 이용을 했었는데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서 네모난 돌로 직접 쌓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간 중세 유럽의 성을 보는듯하게 미관상 굉장히 이쁘게 지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미성은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시면 쉽게 가실수 있고 매미성이 있는 마을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주차를 하신후에 마을 입구로 걸어 들어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보실수가 있어요. 그냥 네비를 보시면 마을 안쪽까지 안내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마을 안쪽으로는 들어 갈수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마을 입구에 매미성 안내문이 있구요. 매미성 때문에 주위에 상가들이 많이 생겼다고 해요. 먹을것도 많으니 마을 안쪽으로 들어 가시면서 이것저것 사먹어도 됩니다. 

걸어 들어 가다가 보면 셀카 찍는 큰 거울 같은것도 보이구요. 운세마당 뭐 이런것도 보입니다. 운세마당은 해보지는 않았는데 뭐 운세 보는 자판기 같은거였던거 같아요 ^^

매미성으로 들어 가는 길에는 바닥에 매미성 로고(?) 와 글씨가 적혀 있어요. 마을 안쪽으로 가는 길은 관광지가 되어서 그런지 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바다가 보이기 시작 하면 매미성이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매미성인데요. 저희가 갔을때에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날씨 더 좋은 날에 가시면 사진 찍기 좋을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몽돌(?) 이라는 캐릭터가 반겨 주는 의자가 보입니다. 몽돌을 매미성에게 돌려 주세요. 라고 적혀 있는데요. 여기에 있는 돌은 외부로 반출 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돌이 매끈매끈 해서 가끔 가져 가시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그리고 몽돌로 탑을 쌓아 놓은게 많더라구요. 아이들도 추억삼아 쌓아보면 재미있을겁니다. 

매미성을 올라가기전에 매미성에 대한 설명을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 옆에 보시면 매미성은 개인 사유지라고 적혀 있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 참고 하셔서 둘러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일단 길따라서 올라 갔는데요. 올라 가는 길 옆쪽으로도 성벽이 있었습니다. 딱 보고 이걸 정말 혼자 하셨다고? 라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게 되는데요. 설계도 없이 이렇게 만드셨다는게 정말 놀라울 뿐이더라구요. 

그리고 올라 가다가 보면 이런 돌 무더기가 보이는데요. 아직도 계속해서 성을 쌓아 가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펫말이 하나 있는데요. 작업중일때는 말을 걸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유지이고, 개인이 하시는 일이다보니 관광객이 계속 이것저것 물어 보거나 말을 거시면 굉장히 방해가 될거 가기는 하더라구요. 

위쪽에서 보면 뭔가 적의 침입을 막을때 사용하는 성 느낌이 많이 나는거 같아요. 하지만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성이라는거... 그냥 딱 보면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유직저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이 약간 미로 같은 느낌도 들어요. 아래쪽으로 내려 가면 보시는것처럼 성벽을 따라 다닐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사진 찍을대도 많이 있구요. 아래쪽으로 전체적으로 성과 함께 찍어도 되지만 부분부분 바다와 성을 함께 찍으면 굉장히 사진 잘 나온느거 같아요. 저희는 그냥 아이들이 막 다녀서 막 찍었지만... ^^ 사진 잘 찍으시고 날씨가 좋으면 정말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요세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둘러 볼수가 있는거 같아요. 중간중간 저렇게 구멍이 있는거 보면 정말 중세 시대 성벽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곳도 있어요. 얼핏보면 해외 여행가서 유적지를 방문한것 같은 느낌도 들지 않나요?

위쪽에서 아래쪽을 보면 약간 이른 느낌입니다. 중간에 보시면 약간 초소 같은 느낌이 드는 곳도 있는데요. 저 안쪽에는 작업복이나 작업에 필요한 공구들이 있더라구요. 성벽이 중간중간 낮게 되어 있는 곳이있어서 아이들은 항상 조심해야 할거 같더라구요. 

약간 멀리서 보면 아래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대쪽에서보면더 멋진거 같은데요. 아이들 때문에 반대쪽으로는 못 가봤네요. 하지만 이렇게 봐도 정말 멋지게 지어진 성벽이라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무들하고 바다랑 원래 있었던 암석등이 굉장히 잘 어울러져 있는거 같아요. 

이런성이 최근까지 계속 지어지고 있다니 정말 굉장하죠. 따로 입장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명소라서 거제에 오시다면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사유지라는걸 생각을 하고 계셔야 할거 같아요. 

이상으로 이번 글에서는 거제도에 간다면 꼭 들려볼만한 곳중에 하나인 거제 매미성에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왜 매미성인가 굉장히 궁굼했었는데 태풍 매미로 인해서 지어지기 시작한 성이라는 점과 개인이 몇년에 걸쳐서 그리고 지금가지도 짖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매미성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