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움 한정식 용인, 영통 근처 한정식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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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움 한정식 용인, 영통 근처 한정식 추천 맛집
보통은 한정식은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때 먹으러 가게 되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었습니다. 정말 집에서 가까워서 지나다니면서 저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봤는데요. 용인 기흥과 수원 영통에 인접해 있는 청명산쪽에 자리잡고 있는 로움 한정식 인데요.
청명산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뷰가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런데 창가쪽 자리는 벌써부터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창가쪽에서는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주차 공간도 충분했고 주위에 전원주택 단지가 있고 다른건 없어서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입구에 들어 가시면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 내부가 눈에 뛰네요.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일반 손님들은 1층 의자가 있는 곳에서 먹고 돌잔치나, 상견례 등 특별한 행사등은 2층에서 진행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1층에서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뷰가 나름 괜찮습니다. 창도 큰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창가에서 먹으면 굉장히 좋을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은 예약석 ^^; 미리 예약을 하신후에 가시면 창가쪽에서 앉아서 먹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한정식은 코스로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가격대가 상당히 있죠. 로움에는 평일 점심 특선이라고 해서 평일에 11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을 할수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도 평일 점심 특선을 먹었구요. 점심 특선이라고 해도 그냥 점심을 먹는 것보다는 다소 비싼 금액입니다.
19000원이 평일 점심 특선인데요.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점심을 2끼 먹을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죠. 자주는 못가더라도 가끔 가서 점심 특선 먹으면 괜찮을거 같기도 합니다. 메뉴는 꾀 다양하게 나옵니다. 녹두죽을 시작으로 탕평채 가오리 무침, 코다리구이, 보쌈등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메뉴구성이 아닌가 싶네요.
다음으로 교자상 2만5천원, 수라상 3만3천원, 궁중상 5만원, 진연상 7만원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7만원 짜리도 먹어 보고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보리굴비 정식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만 8천원 이구요. 일품요리도있어요. 그래도 제일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건 점심 특선인거 같네요 ^^
제일 먼져 나오는건 식전에 먹을수 있는 녹두죽입니다.
녹두죽은 자주 먹어 볼수 없는 음식인거 같은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순서대로 하나씩 계속 해서 나오는데요. 아래는 들깨 드레싱을 곁들인 야채 샐러드 입니다. 드레싱 맛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런 드레싱 집에서더 만들어 먹고 싶네요.
그리고 아래는 겨자 소스 해파리 냉채 입니다. 해패리 냉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입맛에 맞을거 같아요. 음식 맛은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개성탕평채 인거 같아요. 탕평채 같은것도 평상시에 집에서 잘 않 먹는 음식중에 하나죠. 이렇게 한정식 와봐야지 먹을수 있는것들을 이날 먹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적스러웠던 고추장 코다리구이 입니다. 코다리 좋아 하시는 분들은은 만족하실거 같아요. 살짝 맵기는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정갈하게 나온 보쌈 입니다. 보쌈은 김치랑 젖갈이랑 같이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 고기도 부드럽고 먹기 좋아요. 보쌈이 양이 적은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렇게 정식에 나오는 보쌈은 참 아쉬워요 ^^
그리고 아래는 크림소스 가지 튀김입니다. 집에서 가지를 가지고 이런식으로 요리를 해먹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지도 튀겨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크림이랑 먹으니 약간 느끼 할줄 알았는데 궁굼이 의외로 좋네요. 그런데 조금 많이 뜨거워서 나오자 마자 드시면 힘들어요 ^^ 조금 식은 후에 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녹두전은 1인당 한개씩 나옵니다. ^^ 어짜피 나중에 식사용 밥이 나올거라서 많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아쉽죠 ^^
이제 식사를 먹을 차례입니다. 만찬은 아래처럼 5가지가 나오구요. 반찬도 다 괜찮았습니다.
밥은 돌솥에 나와서 나중에 누룽지도 같이 먹을수 있습니다. 돌솥밥 좋아 하신는 분들 좋아 하실거 같아요 ^^
그리고 반찬과 함께 된장찌개도 같이 나옵니다. 된장찌개도 맛있었습니다.
식사하고 누룽지 까지 깔끔하게 먹은 다음에는 아래처럼 약과와 함께 후식을 먹을수가 있습니다. 가끔씩 후식이 나오기도 전에 나가시느 분들이 계시다고 식사 나올때 같이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
용인이나 수원시 영통 근처에 계시는 분들중에서 한정식 집을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생긴지도 얼마 안되어서 시설도 깔끔하고 주위도 조용해서 상견례같은 장소로도 괜찮은거 같아요.
맛도 다 괜찮았구요. 점심특선이 있어서 조금 저렴하게 한정식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꾀 비싼 금액이기는 하지만 나오는걸 보면 뭐 이정도는 가끔 먹어도 괜찮겠다 싶어요.
그럼 한정식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영통 청면산 아래에 있는 로움 한정식 다녀온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