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창문형에어컨 CA-AW0610W 직접 구매 설치후기

벌써 8월말이 가까워 지고 있는데 어머니집에 늦게 에어컨을 설치를 했습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었는데 배송이 너무 늦게 되어서 기다리다 취소하고 하이마트에서 직접 구입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은 쿠쿠 창문형에어컨 CA-AW0610W 직접 구매 설치후기를 써봅니다.

온라인으로 구입을 했더니 중량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택배사 문제인지 너무 배송이 안되서 그냥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입해서 들고 가서 설치 하기로 하고 하이마트에서 직접 구입을 했습니다. 하이마트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 대부분의 종류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격이 제일 저렴한 제품인 쿠쿠 창문형에어컨인 CA-AW0610W 를 직접 구입을 해서 설치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창문형 에어컨이 생각보다 높이가 있습니다. 차량에 넣으려고 하는데 들어 가지를 않네요.. 박스 높이가 성인 허리 약간 위쪽까지 올라 옵니다.

저희집 차량은 C4 그랜드피카소 인데 나름 트렁크 공간이 넓다고 생각을 해서 직접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트렁크에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물론, 눞히면 왠만한 차량에 다 실어서 가지고 갈수가 있지만, 에어콘 콤프레셔 보호 차원에서 가능하면 눞히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특히 장거리로 가져갈 예정이였던터라 더욱 눞히면 좋지 않다고 해서 가능하면 세워서 가져가려고 했는데 박스가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

그래서 결론은.. 박스 개봉을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하이마트 주차장에서 박스를 완전히 개봉을 해서 본체만 넣으니 딱 트렁크에 세워져서 가져 올수가 있었습니다. 이미 구입을 해서 매장에서 제품을 받았는데 못 가지고 가는줄 알고 내심 걱정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였던거 같네요.

그래도 새제품이니 흠집 않나게 잘 실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

주요 구성품은 쿠쿠 창문형 에어컨 본체와 창문에 거치를 하기 위한 거치대 그리고 메뉴얼과 리모컨, 리모컨 건전지, 단열재, 샷시 보호대, 물받이 드레인호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따로 사진을 찍어 놓지는 않았네요.

거치대는 쭉 펼치면 아래 정도 높이까지 됩니다. 왠만한 아파트나 주택의 창문에는 설치 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만약에 창문이 아닌 거실이나 기타 조금 큰 창문에 설치할 경우에는 추가 Kit 을 이용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기본 Kit 으로도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일단, 설치할 창문을 확인을 해봅니다. 아래처럼 창문틀에 뭔가가 있으면 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설치가 가능 하니까요. 저희 어머니집처럼 저런 구조로 되어 있는 샤시의 경우에는 제거를 해주세요.

그리고 제알 안쪽 창틀쪽에 거치대를 끼워 줍니다. 그리고 창틀을 보호하기 위해서 샤시 보호대를 중간에 끼워 넣은후에 작업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위 아래 모두 동일하게 고정을 해주면 되구요. 위 아래 모두 나사 3개를 이용해서 고정을 하게 되는데요.

샤시 구조에 따라서 작업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을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특히 위쪽 구조에 따라서 드라이버를 넣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

자 이렇게 해서 고정을 하면 거치대가 설치가 완료 됩니다. 거치대 설치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공간만 잘 나와주면 나사를 위아래 3개만 고정해 주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 하의 쉬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하단에 무받이를 붙여 줍니다. 특별한건 아니고 투명하게 되어 있는건데 물이 뒤쪽으로 흐르도록 유도해 주는거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틀에 맞춰서 잘 끼워 넣어 주면 됩니다.

그럼이제 본체를 설치를 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본체를 잠깐 살펴 보면 하단에는 Inspure 라고 적혀 있고 전원 버튼과 기능 버튼들이 있습니다. 모두 터치식으로 되어 있구요. 전원, 운전모드, 예약운전, 취침, 바람세기, 풍향조절과 온도조절 버튼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에 공기 흡입부분이 딨는데요. 사용 안할때에는 뚜껑을 덮어서 보관을 할수가 있습니다. 사용하실때에는 커버를 제고 하고 사용을 하게 되구요.

나머지는 작동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도록 할께요. 그럼 이제 설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쿠 창문형에어컨인 CA-AW0610W 는 무게가 22kg 정도 됩니다. 창문이 위쪽에 있으시다면 가능하면 둘이서 들어 올려서 설치 하는게 좋구요. 성인 남성분 기준으로 혼자서 설치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저도 혼자 설치 했거든요. 일단 무겁기 때문에 거치대높이까지 조심히 올리셔야 합니다.

하단부를 거치대에 맞게 올려 놓으신후에 위쪽은 딸깍 할때까지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을 시키면됩니다. 무게가 있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역시 설치 하는데 어렵지는 않네요 ^^

아래는 설치가 딱~ 완료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로 전원을 킨후의 모습입니다. 버튼이 있는 부분 상단에 현매 모드랑, 온도 등이 표시가 되구요. 이정도며 디자인도 괜찮은거 같네요. 상단 부위에 커버거 열리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최하 온도는 16도로 설정이 가능하며, Turbo 기능이 있어 빠른 냉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쿠쿠 창문형에어컨은 1등급의 제품이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도 그렇게 많이 않 하셔도 될것 같아요.

모든 조작은 리모컨을 통해서 하실수가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취침을 하거나할때 LED 를 꺼서 눈부심을 방지 할수도 있네요.

상하좌우 풍향 조절도 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설정을 하거나, 골고루 시원한 바람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제습기능도있어서 4계절 내내 사용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설치후에 창문을 닫을수도 있기 때문에 여름이 지나서 굳이 해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따로 리모컨 거치대가 없어도 왼쪽 옆면에 자석을 이용해서 리모컨을 붙여 놓을수가 있습니다. 이것도 쿠쿠 창문형 에어컨만의 특징인거 같네요. 이렇게 하면 리모컨 보관이 쉽네요.

온도 설정을 16도로 해놨는데 금방 방 곧곧이 시원해 지는거 같네요. 기능도 이정도면 만족 스럽습니다. 어머니 집에서는 이렇게 해놓고 거실쪽으로 선풍기 틀어 놓으니 거실까지 시원해 지네요. 그냥 벽결이 에어컨과 비슷한거 같아요. ^^

소음은 처음에 켰을때만 조금 시쓰럽구요. 일반 에어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켜놓고 잠을 자더라도 문제되지 않을정도의 소음이구요. 나중에 조용할때 영상 한번 찍어서 올려 보도록 할께요.

이상으로 직접 구매해서 가지고와서 설치해본 쿠쿠 창문형에어컨 CA-AW0610W 후기 였습니다. 8월 중순에 사서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9월까지도 덮기도 하니 마지막까지 잘 사용할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지금이라도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하려고 생각중이시라면 참고가 되셨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