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 잠실 2부 7세 아들과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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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서울 잠실 2부 7세 아들과 다녀온 후기
주위에 한번씩은 다 다녀왔다고 하는 키자니아를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키자니아 X 비씨카드 이만원의 행복 예매를 해서 아이와 어른 한명 2부 패키지로 2만원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2만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를 했던거라 당일날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키자니아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쪽에 위치해 있고 위 사진처럼 보이는 입구가 있으니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찾기 어려우시면 안내 직원에게 물어보면 쉽게 찾아 갈수 있습니다. 주차도 키자니아 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을 찾아서 주차를 하시면 편하신거 같아요. 실외 주차장도 있기는 하지만 실내가 훨씬 편하고 가까운거 같더라구요.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일단 키자니아 서울 잠실점에 들어 가시면 아래와 같이 공항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티켓팅도 공항에서 발권할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확실히 공항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키자니아라는 나라로 출국을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티켓팅을 위해서 예약자와 비예약자로 대기번호를 뽑은후에 번호가 뜨면 해당 위치로 가서 발권을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말 공항 같은 느낌이 많이 들지 않나요?
그리고 티켓팅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항공권하고 똑같이 생긴 티켓과 그리고 키자니아에서 사용할 50키조 수표를 함께 줍니다. 안에서 직업 체험을 하면서 돈을 벌수는 있지만 백화점에서 키조로 뭔가를 구매 하기에는 다소 부족할수도 있고, 직업체험이 아닌 키조를 주고서 할수 있는 체험들도 있기 때문에 기본 지참금이라고 할수 있는 50키조를 주는거 같더라구요. 티켓은 대한항공, 현금은 신한은행 그리고 내부에서 각각 직업체험별로 특정 브랜드가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협찬 비슷하게 하는거 같아요 ^^
비행기를 탄건 아니지만 비행기를 탄거 같은 느낌으로 2층으로 올라 가면 키자니아입장 이라고 되어 있는 곧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서면 정말 작은 키자니아 라는 나라에 도착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일먼저 눈에 뛴건 은행건물과, 주위에 있는 ATM 기기 였습니다. 실제로 아래 ATM 기기는 현금이 아닌 키조를 뽑아 쓸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은행은 직업 체험이 아닌 손님으로 방문해서 통장개설과 저금등을 실제로 할수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조금 크면 혼자 돌아 다니면서 알아서 벌어서 사고 싶은거 살수 있도록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실내는 꾀 넓더라구요.
그리고 각 직업체험장에는 아래와같이 정보가 기입 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기인원의 체험시간과 참가인원, 소요시간, 권장연령, 그리고 직업체험후에 받을수 있는 키조나, 혹은 체험할때 지급해야 하는 키조등이 나와 있네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직업 가이드의 내용은 아이들하고 한번정도 읽어 보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처음 들어가서 체험했던게 치과 의사였습니다.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 않아서 쉽게쉽게 체험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래는 실제로 치과의사 체험을 하면서 찍은사진인데요. 실제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과의자와 장비들이 똑같이 있고 더미 인형이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충치 치료등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기구들을 하번씩 만저보면서 실제로 해보는거 같더라구요. 확실히 기업에서 협찬을 해서 그런지 실제 장비들을 보고 체험해 볼수 있어서 그냥 직업체험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네요. 체험을 마친후에는 월급(?)도 받고 면허증도 받을수 있습니다. 치과 체험을 마치면 사진이 들어 있는 치과의사 면허증이 나오는 식이죠.
키자니아 서울 잠실 내부 모습을 보면 정말 작은 도시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호등도 있고, 실제로 구급차나, 소방차들이 지나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해당 소방차나 구급차도 모두 직업 체험의 일환인거죠. 은행, 여행하, 학교, 한의원, 군인을 체험해 볼수 있는 특수부대 부터, 항공사, 등등 왠만한 직업은 모두 체험을 해볼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나의 직업체험이 20분 정도 소요되고, 다음 체험까지 정리 하는 시간 10분 정도라서 한시간에 보통 두팀 정도가 체험을 할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 2부 시간이 03:00 ~ 07:30 까지 이니까 잘해야 6~7가지 직업을 체험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직업을 다 해본다고 하면 몇일은 와봐야 할거 같더라구요.
다음으로 갔던곳은 은행이였는데요. 은행은 신한은행에서 하나봐요. 은행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고객을 상대로 통장을 개설하거나 뭔가 업무를 하는거 보다는 설명 위주인거 같더라구요. 체험은 금고에서 돈을 가져와서 나누는거(?) 정도 하는거 같았습니다. 은행은 직업체험보다 고객으로서 통장을 개설하고 적금을 하거나 하는게 더 재미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이번에 고객으로서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네요.
재미있어 보이는 체험도 많이 있었지만 조금 인기 있는거 같은건 많이 대기를해야 하는거 같아서 오늘은 첫 방문이고 백화점에서 원하는걸 쇼핑을 하기위해서 초반에 많이 벌어 보기위해서 빨리 빨리 체험해볼수 있는것 위주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해본 체험은 관세청이였는데요. 실제로 내부에서 가방을 열어보고 반입 가능한것과 반입이 불가능한걸 나눠보고 의심이 되는 가방을 자물쇠로 잠궈놓는것등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역시 실내는 실제로 케리어 가방이 올려져 있는 컨베이어벨트가 재현이 되어 있었고 관세청 옷도 입고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체험장중에서 다른 체험과 연동이 되서 추가로 키조를 더 받을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세청의 경우에는 대사관과 연동이 되어 2키조를 더 받을수 있고, 혹은 다른 체험장중에서는 대학박사까지 따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또, 자동차를 타보기 위해서는 그전에 면허도 따야 하구요. ^^ 정말 초미니 국가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였어요 ^^
다음으로는 천하장사 소시지를 먹어 봀 ㅜ있는 소시지 마이스터 랩 체험이였습니다.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보나 싶었는데요. 내부 체험장의 소리는 거의 않 들리기 때문에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종류별로 맛보고 뭔가 맞춰 보기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만들어 보는 체험도 있기는 한데 기존 소시지에 가운데 구멍을 뚫고 안쪽에 치즈등을 넣어서 만들어 보는거 였던거 같아요. 근데 소시지 좋아 하는 아이들은 이런 체험 괜찮은거 같네요 ^^
키자니아는 1층은 입국장 2층, 3층이 체험장으로 되어 잇는데요.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꾀 멋지지 않나요? 계속 언급 하지만 정말 작은 나라 혹은 도시에 와 있는거 같더라구요 ^^
다음은 시간상 딱 맞아서 체험해본 안경사 입니다. 덕분에 시력 체크도 해보고 이안경 저안경도 써보고 멋도 좀 부려보고 했더거 같아요. 모든 체험은 기본적으로 관련 내용을 설명을 해주니 조금 큰 아이들은 이때 꿈이 바뀔수도 있을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체험한건 바로 소방관인데요 소방관은 인기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1시간 정도 기다렸던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 했던거라서 다른거 하는것보다 소방관을 해보고 싶어서해서 기다려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소방서는 3층에 입구가 있고 2층에서 출동을 해서 근처 호텔에서 불을 끄고 다시 소방서로 돌아는 코스로 진행이 됩니다. 실제로 소방서에서 헬멧과 옷을 입고서 싸이렌을 울리면서 출동 하는데 멋지더라구요. 다른 체험은 모두 자격증같은걸 줬는데 소방관 체험은 별도로 주는건 없었네요. 기념 사진은 사진출력을 따로 할수 있기는 한데 그냥 왔습니다.
중간에 간식을 먹으면서 극장앞에 있는데 이것도 체험인거 같은데 아이들이 나와서 짧은 공연을 하네요. 뭔가 유럽에서 실외 극장앞에서 브런치 먹으면서 공연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 아이도 공연 보면서 간식 잘 먹고 공연한 아이들은 또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저런 체험도 한번씩 다 해보면 좋을거 같네요.
체험중에서 키 제한과, 권장나이, 한글 읽고 쓰기 여부에 따라서 체험이 불가능한 것들도 있더라구요. 어쨌든 오늘 하루 열심히 번돈을 가지고 백화점에서 쇼핑 하러 들어 가기전에 찍어 봤습니다. 열심히 번돈 잘쓰길 바라면서 들여 보냈는데요. 모든 체험장이 그렇듯이 어른은 출입 금지 입니다. ^^ 안에 들어 가면 아이가 어떤걸 사서 나오던지 부모님이 제지 할수가 없어요 ^^ 그냥 잘 골라서 나오길 바래야죠.
백화점은 아래 사진처럼 되어 있는데요. 드론도 보이더라구요. 저거 사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지 궁굼하네요. 어쨌든 이리저리 구경을 하더니 뭔가 하나 사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상품들이 많이 있는거 같지는 않았지만 키조라는 돈을 사용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마지막 목표인거 같더라구요. 아마도, 나중에 또 오자고 하면 뭔가 원하는걸 사기 위해서 아주 열심히 직업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
그래서 사온것은 다이노블럭 이라는 제품인데요. 정품레고는 아니고 중국한 레고 블럭인거 같더라구요. 금액은 80 키조 였습니다. 실제로 키조 단위로 결제가 되고 영수증 발행이 되는데요. 단위는 POS 에서 키조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런지 원으로 표시가 되는거 같네요. 어쨌든 입국할때 받은 50키조랑 열심히 일해서 번돈 30키조를 더해서 구입 했습니다. 이거 구매하고 나니까 10키조 조금더 남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써야지 하고 남은 키조는 챙겨 왔습니다.
키자니아 서울 잠실점을 나올때는 아래 사진처럼 출국 하는 느낌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말 키자니아라는 나라에 여행을 갔다온 느낌이더라구요. ^^ 다음에는 조금더 있어 보이게 작은 케리어 가방을 아이에게 하나 쥐어주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이상으로 키자니아 서울 잠실 2부 7세 아들과 다녀온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또 방문할거 같네요. 그때는 이번에 체험해본 직업외에 다른 직업들을 체험해봐야 할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많이 갔다왔던거 같은데 이제서야 방문해 보고 신세계를 경험한 늦은 후기 였습니다. ^^ 혹시 키자니아를 방문 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혹시 이번과 같은 이벤트가 또 있다면 놓지치 말고 해야 할거 같아요. 2만원에 이정도면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 여기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