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 수영장 패키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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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튼호텔 수영장 패키지 후기
지난번에 갑작스럽게 급하게 경주 힐튼호텔 수영장 패키지를 예약하고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늦었지만 경주 힐튼호텔 수영장 패키지 다녀온 후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아주 급하게 당일날 예약을 했었는데요. 운좋게 룸이 하나 남아 있어서 수영장 패키지로 예약을 하거 갔었습니다. 예약도 저녁에 했는데 그래서 인지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스위트룸에 묶게 되었는데요. 어쨌든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
저희가 묶었던 스위트룸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 되어 있고 거실과 침실에 각각 화장실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침실쪽 화장실은 샤워실이 있었고 거실쪽은 없었는데요. 침실은 트윈으로 했었고 거실과 침실에 TV 가 각각 하나씩 있었습니다. 스위트 룸에는 처음 묶어 봐서 그런지 신세계 였던거 같았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두개라서 편했던거 같네요.
스위트 룸이라서 그런지 커피 커신도 있었고 양주도 좋아 보이는게 비치 되어 있었네요. 냉장고의 미니바에는 기본적인 음료수들과 맥주가 있었구요. 몇가지 차종류가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룸 컨디션은 괜찮았구요. 역시 힐튼 호텔이군~ 하는 느낌이였달까요 ^^ 스마트폰용 충전 케이블은 별도로 없었지만 USB 포트는 있었습니다. 도중에 무드등이 정신 나간것처럼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 해서 전화로 요청 했는데 바로 수리를 해주셔서 큰 불편함은 없었구요. 어쨌든 스위트룸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
특히 아래 캡슐 커피는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총 3종류의 커피가 준비 되어 있었는데요. 3가지 모두 마셔 보고 왔네요. 캡슐 커피 머신에 물을 채워야 하는데 무료로 비치되어 있는 생수통 두개 정도 비워 넣으니 3개 정도 먹을 양이 되네요. 그냥 수돗물 넣어도 될거 같기는 하지만 무료로 비치되어 있었던 무료 생수병을 이용해서 먹었습니다. 총 4병 준비되어 있어서 물이 모자르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아침에 조식도 포함된 패키지라서 8시 조금안되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 갔었는데 이만큼 줄이 있었습니다. 기다리는데 15분 정도 소요 된거 같았네요. 체크인 할때 조식 관련된 안내문을 주는데 거기에 붐비는 시간대도 표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시간대는가능한 피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경주가 관광지이기도 하고 휴가철이기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조식은 개인적으로 먹을것도 이정도면 많네~ 정도 였고 맛도 괜찮네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종류도 여럿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아침 식사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음료가 탄산 음료가 없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밖에 우유나 과일 쥬스 등은 여러 종류를 제공 하고 있었습니다. 과일도 기본적인 사과, 바나나, 오렌지, 파인에플등이 제공이 되고 개인적으로 달걀 관련 요리가 괜찮았던거 같네요. 다녀온지 조금되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않나네요 ^^
1년도 더 전에 아이들 없이 경주 힐튼호텔에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실내 수영장만 있었고 실외 수영장은 공사중이였는데 이번에 갔을때 실외 수영장도 개장이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놀고 왔습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룸에서 바라본 실외 수영장인데요 너머로 호수도 보이네요.
특히 이번에 갔을때 실외 수영장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미끄럼틀등의 시설이 생겼다는건데요. 미끄럼틀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충분히 즐거워할 정도의 시설 이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손잡이를 돌리면 물이 발사 되는 물총도 있었고 물벼락 맞는 것도 있었습니다. ^^ 미끄럼틀은 아이를 앉고 어른이 같이 타셔도 되구요.가운데쯤에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넓은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 하는거 같더라구요. 어른들도 타시는분들이 꾀 있었구요. 물론 그렇게 엑티비티한 시설은 아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갔었을때 대부분을 실외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실내수영장도 괜찮았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물 깊이가 끝에서 끝까지 약간 다른데요. 제일 낮은 곳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발이 닿을 정도 였고 제일 깊은 곳은 제가 목까지 잠기는 깊이 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176cm 정도 됩니다. ^^; 실외 수영장은 1m 50 였던가 그랬던거같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호텔 수영장임에도 불구하고 튜브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 이라는건데요. 튜브에 바람을 넣고 뺄수 있는 시설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손쉽게 튜브에 바람을 넣거나 뺄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시간에 한번정도 Break Time 쉬는 시간이 있는데요. 그때는 아래 사진처럼 모두 밖으로 나와서 비치 체어에서 기다렸다가 끝나면 다시 들어가서 놀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쉬는 시간을 두는것도 괜찮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렇게라도 해서 잠깐씩 쉴수가 있으니까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않하거든요 ^^
이상 얼마전에 다녀왔던 경주 힐튼호텔 수영장 패키지 후기를 간단하게 올려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다녀온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수영장보다는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도 괜찮았지만 아이들 놀기에는 경주 힐튼호텔 수영장이 더 좋았아요. 특히 미끄럼틀이 있어서 더욱 재미 있었구요. 그리고 튜브 반입이 가능해서 튜브 타고 놀수도 있어서 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경주에 볼거리도 많지만 이렇게 호텔내에서 시간 보내느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도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오전에 전동오토바이(?) 빌려서 구경좀 아니고 오후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 보내고 하면 좋을거 같다는생각을 하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