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에서 썰매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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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에서 썰매타고 왔어요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눈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마지막에 아이들하고 겨울에 눈썰매를 타러 갔던적이 몇년전에 한국민속촌 안에 있는 눈썰매장 이였던거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겨울을 즐기러 간거 같네요. 이제는 슬슬 아이들하고 스키를 배워서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다니고 싶은데 아직 잘 안되네요 ^^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아이들하고 함께 다녀온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에서 썰매타고온 후기 입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3인권 잽사게 구입해서 다녀 왔었습니다. 일요일에 갔었는데 평창 휘닉스파크는 역시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온 사람들로 주차 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는게 어쩌면 더 빨리 놀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위치는 평창 휘닉스 파크 찍고 오시거나, 스노우 빌리지 검색 하면 될거 같아요. 스노우 빌리지 티켓팅은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작은 부스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모바일 티켓이라서 바로 교환했는데 티켓을 교환을 하면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옷 자크에 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거는 방법은 티켓에 적혀 있으니 어렵지 않게 하실수 있습니다.
요렇게 옷 자크에 달아 놓으면 되구요. 스노우 빌리지의 경우에는 당일 티켓을 끊은 경우 오후 9시 까지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이 티켓만 잘 걸어 놓으면 언제든지 나왔다가 다시 들어 갈수 있습니다. 저희도 잠시 밥먹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놀았네요.
입구는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약간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바로 옆에스는 스키 슬로프가 펼쳐져 있네요. 저희도 어서 아이들 하고 스키를 배워야 하는데 올 겨울까지만 설매를 타야 하겠네요.
스노우 빌리지 입구이구요. 야간에는 조금더 멋있을거 같네요. 낮에 보니 조금 횡한거 같기도 합니다. ^^ 앞에 직원 분들이 티켓을 확인 하신후에 출입을 하고 있구요. 저희가 갔을때에는 입구전에는 눈이 없었는데 안쪽에는 인공눈들이 많이 보이덜구요. 아이들도 올 겨울들어서 처음으로 많은 눈을 본거 더라구요. 어째 갈수록 겨울에 눈 보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도 바로 썰매를 타러 가는게 아니라 일단 눈부터 뭉치고 던지고 뒹굴고 하면서 놀더라구요. 올 겨울에 제대로 첫눈을 만끽 하네요. 그런데 눈싸움 하기에는 인공눈이라서 그런지 잘 안 뭉치는것도 있고 약간 딱딱해서 얼굴에 맞으면 아프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게 놉니다. ㅎㅎ
중간에 사진 찍으라고 스노우모빌도 비치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올라가서 포즈 잡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옆에서는 아래 보시는것처럼 스노우 모빌에 뒤쪽에 6자리 썰매를 달아서 위쪽까지 타고 갈수 있도록 했더라구요. 스노우 빌리지 안에서는 추가로 결제를 해야 하는건 없습니다.
아래쪽에 스노우모빌 썰매를 타볼수 있고 위쪽에서는 직접 스노우 모빌을 타볼수도 있습니다. 물론 운전을 해보거나 할수는 없지만요 ^^ 뒷 좌석에 타서 조금 빠른 속도로 스노우 모빌을 즐길수가 있더라구요.
조금 놀다가 바로 썰매를 타러 올라가 봅니다. 안내문이 아래처럼 있습니다. 눈썰매존, 판타지존, 어트랙션 존 이렇게 있는데요. 눈썰매는 두개 종류가 있습니다. 그냥 눈썰매는 어린 아이들이 타기에 적합한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매우 짧은 코스이구요. 튜브 썰매는 성인들도 탈수 있는 조금 긴~~ 썰매장입니다.
판타지존은 눈으로 만든 여러가지 조각(?) 들을 구경할수 있고, 미로도 있습니다. 비슷한 위치에 어트랙션 존으로 스노우모빌을 타볼수 있는 곳이 있구요. 스노우빌리지는 전체적으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제 눈썰매존으로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올라가기전에 아이들은 꼭 헬멧을 받아서 착용을 해야 합니다. 성인들은 착용하지 안고 아이들은 꼭 착용 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스노우 빌리지 특징중에 하나가 바로 튜브썰매를 타러 갈때는 무빙워크를 타고 편하게 올라 갈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굳이 내 썰매를 다시 힘들게 들고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썰매를 타고 내려왔으면 그대로 몸만 무빙워크에 서서 올라가면되고 아래 보시는것처럼 튜브 썰매는 따로 리프트가 있어서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그냥 신나게~ 썰매만 타고 내려오면 몸쓸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아래 움직이는 이미지 보시면 무빙워크가 올라가는 모습하고 그 옆에 튜브 썰매가 끌려 올라오는걸 보실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저 옆에 썰매 타고 내려 가시는 분들도 보이시죠? 튜브 썰매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썰매는 생각보다 스릴넘치게 내려 가더라구요 ^^
끝까지 올라가면 인원수에 맞게 튜브 썰매를 받아서 출발하는곳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한결같이 아이들은 모두 바로 튜브에 앉아 있더라구요. 엄마나 아빠는 이 튜브를 끌고 출발지 까지 가면 되죠. 그와중에 아이들은 빙글빙글 돌려 달라던지 막 신나게 끌어 달라던지 요구를 하는데요. 아래쪽에 약간 공간이 있으니 여기에서 조금 놀고 출발지로 올라 가면 됩니다. ^^
그냥 쑥~ 타고 내려 가는것보다 잠깐 이렇게 놀아 주는게 아이들은 더 재미 있어하더라구요. ^^ 역시 썰매는 일단 빠르고 신나게 움직이는게 아이들 입장에서는 신나는거 같습니다.
다만,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튜브 썰매의 경우에는 약 30분 정도 기다려야지 한번 탈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딱 두번 정도 타주고 내려간후에 스노우모빌 설매를 타고 위에 있는 판타지존으로 올라 갔습니다. 참, 올라가기전에 점심을 먼저 먹었는데요. 점심은 아래 티켓 부스쪽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는 돈까스가 있고, 김찌째개, 콩나물 해장국, 한우 라면, 우동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네요.
아래 스노우 모빌 썰매를 타는대도 약 3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요일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뭐든 조금 오래 기다려야 했던거 같아요. 스노우모빌 썰매 타고 올라가면 판타지존 까지 금방 올라 갑니다. 원래 판타지존 안쪽까지 운행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바로 아래쪽에서 멈추더라구요. 경사가 조금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뭔가 매우~ 신나는걸 기대를 했었즌지 스노우 모빌 썰매는 그냥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위에서 스노우모빌 뒷자리에 직접 타보는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확실히 썰매는 그냥 편하게 올라가는정도의 수준 이였던거 같아요 ^^ 아래 움직이는 이미지 보시면 대략 어느정도 속도인지 느끼실수 있을거 같네요 ^^
판타지존에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게 커다란 이글루가 보이는데요. 저희가 올라 갔을때는 왜인지 출입을 막아 놨더라구요. 원래는 안쪽까지 구경할수 있도록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글루 기준으로 왼쪽에는 눈 미로가 있구요. 뭐.. 그리 어려운 미로는 아니지만 아이들으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아까 말했던것처럼 스노우 모빌 체험장이 있습니다.
둘째는 스노우모빌 체험 싫다고 해서 안하고 첫째만 타봤는데 완전 재미 있다고 하네요 ^^ 저도 타보고 싶었는데 막둥이를 안고 있어서 타볼수가 없었네요. ㅠ ㅠ
아래 사진용 스노우 모빌도 타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스노우보밀 에서 그래더 한번 앉아서 멋지게 사진 찍고~ 출발~
그리고 안쪽에는 아래 사진처럼 눈산(?) 눈더미 같은게 있는데 아이들이 많이 올라가서 썰매를 타고 내려 오더라구요. 이것도 나름 재미 있었던거 같습니다. 원래 여기까지 썰매를 가져올수는 없다고 해서 그냥 옷입고 내려 왔는데도 잘 내려오네요.
여기가 판타지존인 이유는 아래 보시는것처럼 눈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화속 캐릭터들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모두 사진을 찍어 보겠다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네요.
그리고 아래 보시는것 처럼 사람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구멍(?) 도 있었는데 여기에도한번씩 들어가면서 똑같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계속 언덕에서 몇번 그냥 옷으로 썰매를 탔었는데요. 여기에 누군가는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해도 가져온 썰매들이 꾀 있었는데요. 그렇게 타고 놀다가 놓고간 썰매를 발견해서 썰매를 타고 놀았습니다.
확실히 옷으로 타는 썰매보다 재미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다릴 필요도 없었고, 아이들이 지켜울만큼 그냥 타면 되니 전체적으로 봤을때 여기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어둑어둑해질때까지 계속 이러고 놀았는데 해가 지니 조명이 켜지면서 나름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쁜 조명들 앞에서 사진도 조금 찍고 다시 튜브 썰매를 타고 내려 왔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어쨌든 내려오면서 느낀건 야경도 보기 좋았던 스노우 빌리지 였다는건데요 ^^
이렇게 마지막으로 썰매를 타고 내려오고 집으로 왔습니다. 평일에 가면 조금더 한가해서 신나게 놀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는 한데 주말에는 썰매 한번 타려면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니 참고 하셔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스키타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면 평창 휘닉스파크에 있는 스노우 빌리지에서 썰매를 타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점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평창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에서 썰매타고온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