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별드림 캠핑장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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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별드림 캠핑장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한참 캠핑용품을 사서 4번 정도 열심히 가고 날씨가 춥다고~ 너무 덮다고~ 이래저래 핑계를 대면서 안가고 있다고 올해들어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가평 별드림 캠핑장인데요. 위치는 가평시내에서 조금 위쪽에 개곡리 라는곳에 있습니다. 그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네이버 카페 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네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찾는건 어렵지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가시는 길이 외길이라서 도중에 나오는 차와 마주치면 누군가는 양보를 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들어가는 도중에 나오는 차를 한번 마주쳤는데 상대방 차 뒤쪽에 공터가 있어서 후진을 하는 일은 없었네요. 아래 사진은 별드림 캠핑장 입구입니다. 푯말이 눈에 띄는곳에 있어서 바로 찾아서 들어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에 관리실이 있어서 관리실 앞에 파킹 해놓고 체크인 하면서 재활용봉투, 일반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 봉투 받고 주의사항과 설명을 듣고 사이트 안내를 받아 들어 갔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관리실 건물 입니다. 관리실이 있는 곳이 1층이고, 위쪽으로 2층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관리실이 있고 위층에는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이 있습니다. 개수대는 2층에만 있어서 1층에서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높이 있는것도 아니니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A2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구요. 관리실과 1층 화장실, 샤워장 사이에 있는 사이트 입니다. 저희는 초보 캡퍼라서 아직 타프는 치지 안아서 단촐하게 아래와 같이 구성을 했네요. 저희 같은 경우에 차조 사이드 주차가 가능한 정도 였습니다. 타프를 친다고 하면 좁을수도 있을거 같기는 하지만 사이드 주차가 안되면 반대쪽에 주차 공간은 충분히 있어서 그쪽에 주차 해도 될거 같아요. 다른 사이트는 A2 보다 더 넓다고 들었습니다. ^^ A2 사이트가 편한건 바로 옆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는거였는데요. 화장실이 옆에 있어도 냄새는 전혀 나지 안았습니다.
가평 별드림 캠핑장이 지금까지 다녀본 캠핑장중에서는 제일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구요. 샤워실이나, 개수대도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 되더라구요.
살짝 샤워실을 보여 드리자면 아래처럼 되어 있구요. 위쪽에 선반이 있어서 옷이나 수건을 넣어놓을수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샤워실은 아니고 한명씩 사용하는 샤워실입니다. 문열고 들어가면 딱 아래처럼 되어 있어요 ^^ 사진이 전체 모습이 나오지는는 안았지만요 ^^;
이번에는 아들 둘만 데리고 셋이서 갔었는데 이래저래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 아래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2층 계단으로 올라가자마자 2층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가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러니 1층에서 2층에 있는 개수대를 사용한다고 해서 멀리~ 걸어 가거나 하는게 아니라 바로 아래 계단만 올라가면 됩니다. 굉장히 가깝죠.
개수대는 아래처럼 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분이 사용중이라서 사진을 요렇게 밖에 못 찍었네요. 뒤쪽에는 개수대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들어오실때도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주는데 그건 사이트에서 사용하시면 되고 설겆이 하신후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뒤쪽에 있는 통에 처리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별드림 캠핑장에서는 텃밭을 가지고 계신데 여기에서 상추등 원하시는건 따다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집에서 가지고 간게 있어서 따먹지는 안았지만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거 같더라구요.상추, 고추 토마토 등등이 있습니다. ^^
그리고 가평 별드림 캠핑장에 여름에는 텃밭 바로 옆에 수영장을 운영을 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물을 모두 뺀 상태였어서 사진을 찍지는 안았습니다. 혹시 한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하지만, 수영장이 아니더라도 바로 앞에 계곡에서 놀수는 있습니다. 물 수위가 높지 안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좋고 물온도도 괜찮더라구요. 가끔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서 놀기 어려운곳도 있는데 아이들이 한참을 놀아도 괜찮을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도 많이 보여서 잠자리채 같은걸로 한번 쓸면 한두마리 그냥 잡히더라구요. 물론 물고기가 그리 크지 안고 작은 물고기이기는 하지만요 ^^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왠만하면 구명조끼를 입히고 놀지만 수위가 아이들 그냥 놀아도 될거 같아서 구명조끼 없이 놀렸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이끼가 낀 돌들이 많아서 걸어 다닐때 조금 조심은 해야 하겠더라구요.
물밖에서는 잠자리채 하나 들고 나가면 잠자리 몇마리 잡는건 정말 쉽더라구요. 이래저래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거 같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벌레도 많지 않았습니다.
밤에는 빔으로 영화 보면서 시간을 보냈고, 10시 에후에는 공지에 스피커등은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10시전에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11시 부터는 매너타임이라서 그 이후에는 아이들은 잠들고 조용히 맥주나 한캔 마시면서 모닥불에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대부분 매너타임은 잘 지켜서 자연스럽게 따라 지키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풀벌레 소리 굉장히 잘 들리고, 별도 잘 보이고, 밤에는 더욱 분위기 있는 별드림 캠핑장 이였습니다.
아침에는 직접 야채를 썰어서 카레를 끓여 먹었네요.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보낸 시간이였는데요. 간혹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서 답답할때도 있지만 자주 이런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거 같더라구요. 가평 근처로 캠핑 가시고자 하신다면 별드림 캠핑장 추천 드립니다. 특히 캠핑장님께서 굉장히 깨끗히 관리하고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셔서 가족단위 조용히 아이들과 캠핑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굉장히 만족 스러운 캠핑이였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은 했으나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럼 이상으로 이번에 다녀온 가평 별드림 캠핑장 후기였습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