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을 할수 있는 태안 라온캠핑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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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을 할수 있는 태안 라온캠핑장 후기
이번 주말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급하게 예약을 해서 빈 자리를 찾다가 우연히 태안 라온캠핑장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닷가는 대부분 동해로 갔었는데 오랜만에 서해로 캠핑을 가게 되었네요. 가서 해루질로 조개도 조금 캐보고 나름 재미있게 놀다가 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생각보다 작은 캠핑장, 위치를 잘못 잡은 사이트
이번에 다녀온 태안 라온캠핑장은 최근에 다녀온 캠핑장중에서 제일 규모가 작은 캠핑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캠핑장이 작았는데요. 그리고 라온캠핑장을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기는 했는데 주위에 캠핑장이 많아서 입구를 찾는데 살짝 햇갈릴수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해변이 구례포 입니다. 그리고 입구가 석갱이 오토캠핑장 하고 캠프해놀보다 굉장히 작게 되어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어요.
입구 바로 앞에는 보시는 것처럼 배치도가 있는데요.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매점은 일반적으로 이것저것 판매를 하는 그런 매점이 아니라서 이용할 일은 없는거 같아요. 저희는 B9 사이트 였는데요. 가기 위해서는 안쪽으로 차를 가지고 빙글 한바퀴 돌아야 합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방방이와 펜스 사이로 쭈욱 들어가서 B 사이트쪽으로 가면 됩니다. 전체 사이트는 모두 평지에 위치해 있고, 캠핑장이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B9 사이트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나무를 기준으로 오른쪽이였는데요.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는 건물 바로 앞이였는데 화장실쪽 에서 냄새가 조금 나는거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태안 라온캠핑장을 오신다면 요 라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캠핑장이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개수대와 화장실 건물이 하나 뿐이고 모든 사이트에서 이용하더라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아무곳에서나 자리를 잡아도 괜찮은거 같아요.
사이트는 모두 넓게 되어 있어서 주차를 바로 옆에 하고 텐트를 치고도 꾀 공간이 남습니다. 사이트가 넓은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 하는 트렘폴린이 2동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취학 아이들하고 초등 아이들이 따로 구분해서 놀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그런데 아이들이 놀다보면 그냥 섞이는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보시는 것처럼 텐트를 쳤구요. 이번 캠핑에서는 에어텐트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확실히 에어텐트가 피칭 하는데는 정말 편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사이트에서 보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가운데 입구가 개수대 이고, 좌측과 우측 각각 남자, 여자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안쪽에는 샤워실도 있는데요. 샤워실에 들어 가시면 옷을 정리해 놓을수 있는 공간과 드라이어도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도 굉장히 잘 나왔어요. 샤워실은 4명이 샤워 할수 있는 규모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았어요.
개수대는 많이 있었구요. 전자레인지도 2개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개수대 안쪽에는 화롯대 씻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따로 세제 등이 준비가 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챙겨서 오셔야 하구요. 따뜻한 물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화장실도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않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는 조금 냄새가 나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화장실 주위에 있는 사이트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ㅎㅎ
그리고 캠핑장에 고양이 한마리가 있는데요. 굉장히 귀엽고 사람들에게 잘 다가와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물때 맞춰서 나가서 해루질 해보기
이번 캠핑이 좋았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해루질을 해볼수 있는 해변이 바로 앞에 있다는 거였는데요. 조금 걸어서 나가면 해변이 보이는데요. 캠핑장 뒤쪽에 입구가 있어서 가시면 됩니다.
조금 걷다가 보니 드디어 바다가 보이네요. 아이들 하고 걸어가니 3분에서 5분 정도 걸어 간거 같았는데요. 그리 멀지 않아요.
바닷물이 빠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닷물이 있는곳까지 조금더 안쪽으로 걸어 가야지만 됩니다.
완전히 뻘은 아니고 모래가 조금 많이 있었는데요. 모래를 조금 파다가 보면 안쪽은 약간 뻘 느낌이 났었는데 거기에서 조개를 조금씩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많이는 아니지만 10여개 정도 잡았네요. 그런데 크기가 조금 작아요 ^^;
그래도 나름 재미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해가 넘어 갈때쯤이면 하늘도 이쁘고 해서 사진도 잘 나오는거 같았어요.
집에 올때에는 근처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왔는데 조개 구이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해 태안에 있는 라온캠핑장에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썰물때에 해루질도 할수 있었는데 바로 앞이 해변은 아니고 조금 걸어 나가야 했지만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캠핑장에 먹을걸 구입할수 있는 매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편의점도 차타고 5분 정도 나가야 해서 조금 불편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건 모두 가져 가셔야 합니다.
썰물때에 나가서 해루질을 할수 있는데 이것저것 많이 잡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조개만 잡았습니다. ^^ 그래도 아이들 하고 하기에는 괜찮은 체험인거 같아요. ^^ 밤 10시에는 매너타임인데 잘 지켜서서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있을수 있어요.
그럼 캠핑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포스팅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에 구독 & 공감 많이 부탁 드려요.